아름다운 여정

너는 나의 계절이고 나는 너의 봄이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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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단 구두

사랑빛그대, 모네의 산책, 파라솔을 든 여인

안젤라Angella 2011. 7. 1. 19:37

 

 

 

 

사랑빛  그대..

 

 

갑자기

 온 우주가 정지되었다..

그녀가 돌아본 순간

빛과 바람이 색이되어  흘러간다.

..

햇살이 폭풍처럼 쏟아질때

천지를 연결하며 

그녀는 나의 여신이 된다..

.. 

파랑과 초록의 천지사이로

 그녀가 품어내는

사랑빛이 쏟아진다. 

 

 

 

 

<에필로그>

모네가 사랑하던 그의 첫번째 부인 까미유(Camille Doncieux)의

 그림이다.. 아들 장도 보인다..

부모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모네는

까미유를 만나 운명적인 사랑을 나눈다..

부모로 부터, 재정적지원이 끊어지고

가난한 화가로의 삶을 살아갈수 밖에 없었지만..

모네는 까미유 때문에 행복했다..

그녀와 함께한 순간순간이

모네의 화폭에 담겨져 있다..

..

나는 이 그림을 볼때마다..

아래에서 위를 보고 있는 화가의 따뜻한 시선이 느껴진다..

..

두 사람사이의 사랑과 존경을 품어내는 그림이다..

모네는 까미유를 진정으로 사랑하고 있었고..자신의 모델이 되어준 까미유에게 항상 감사하고 있었던 것 같다..

모네의 감성과 까미유의 사랑이 두 사람의 시선 가운데서 만나..

따뜻한 햇살과 색채의 반사로 일렁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