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여정

너는 나의 계절이고 나는 너의 봄이기를,,,,,,,

아름다운 여정

It's DaeJeon 66

소제동, 시간이 멈춘듯한 동네 100년 골목길

몸이 불편해 밖에 나가지 못하는 할머니를 위해 할아버지가 마당에 하나 둘 심었던 대나무가 방치된지 수십년 만에 울창 한 숲이 되었다. 대나무로 유명한 전남 담양이 아니라 대전 시내 중심가인 소제동 골목길에서 만나는 뜻밖의 풍경이었다. 시원스럽게 길쭉길쭉 뻗은 대나무 숲 사이에는 사진을 찍어 인스타그램에 올리는 젊은이들의 웃음소리가 들린다. 마당 끝에 있는 한옥 건물인 ‘풍뉴가’에서는 브랜딩 차를 판다. 오래된 집 마당에는 집과 함께 늙어가는 나무가 한 두그루씩 있게 마련. 소제동 골목길 의 집들에도 철도관사 마을의 역사를 보여주는 나무들이 있다. 그 중 한 곳이 ‘두충나무집’이다. 두충나무는 뼈와 혈관 건강에 좋다고 소문이 난 한약재. 주인장이 약으로 달여 먹기 위해 나무껍질을 벗겨낸 흔적이 곳곳에 남아..

It's DaeJeon 2020.10.26

테마가 있는, 유성구 지족동 전원주택

지족초등학교에서 지하철 지족역 앞까지 위치에 조성된 지족동 전원주택마을은 2002년부터 신축되기 시작하여 최근까 지 약 20년에 걸쳐서 신축된 전원주택마을이다. 2000년대 초반의 트렌드였던 목조주택에서부터 클래식한 느낌의 주택, 모던한 느낌을 주는 최근의 주택건축까지 다양한 형태가 어우러져 있어서 최근 20년 동안의 단독주택 건축의 트렌드의 변화를 보여준다. 지하철역과 가까우면서도 조용하고 쾌적한 동네인데, 마을 뒤로 지족산이 위치하고 있어 녹지율을 확 보하고 있고 맑은 공기와 정서적인 안정감을 주는 동네이다. 지족산은 203m의 작은산으로 산이라기 보다는 대형택지개 발 지구내에 위치한 근린공원같은 느낌을 준다. 유성구청에서 지족산에 산책로를 조성하고 근린공원처럼 가꾸어 놓아 서 등산이라기 보다는 산책..

It's DaeJeon 2020.10.05

세련된 느낌, 유성구 죽동 전원주택

죽동은 대전광역시 유성구에 위치하고 있고, 면적은 2.0km2이다. 동쪽으로는 궁동, 서쪽으로는 지족동, 남쪽으로는 장대 동, 북쪽으로는 하기동과 접한다. 백제시대에는 노사지현, 신라시대에는 유성현, 고려시대에는 공주부, 조선초기에는 공 주군, 1895년부터는 지방관제 걔편으로 공주군 현내면에 속하였다. 1914년 대전군 유성면에 속했다가 1973년 대전시에 편입되었고, 1989년 대전시의 직할시 편입과 함께 대전직할시 유성구 죽동이 되었다. 이 지역이 도로명주소로 하면 "은 구비로"라고 표기가 되는데, 예전에 이 마을이 유성군 노은면 은구비마을이 있던 자리였다고 하고, 부근에 "은구비공 원"도 있다. 행정구역상으로는 노은2동 관할이다. 죽동 전원주택 마을이 위치하고 있는 곳은 대형택지개발을 해서 주택용..

It's DaeJeon 2020.09.28

녹지율이 높은, 유성구 반석동 전원주택

넓고 평평한 큰 돌이라는 뜻을 가진 반석동은 대전광역시 유성구 노은지구에 있는 동네이다. 노은지구로 택지개발되면 서 주거인구가 크게 늘어난 동네인데, 세종특별자치시가 바로 북쪽에 자리잡게 되면서 유동인구가 많아진 동네이며, 대전광역시와 세종특별자치시를 잇는 자전거도로의 대전 시작점이 반석역 부근에 위치하고 있다. 대전도시철도 종점인 반석역이 이 동네에 위치하고 있다. 노은지구 택지개발이 이루어지기 이전에 반석동 일대는 파평윤씨 창은공파의 집성 촌이었다. 지금도 반석동 일대에 파평윤씨의 후손들이 많이 살고 있다. 반석역앞 차량 통행량이 매우 많은 대로변에서 매봉산 방향으로 안쪽으로 쭈욱 들어가면 전원주택 마을이 위치하고 있다. 마을 뒤쪽으로 우산봉이 병풍처럼 펼쳐져 있 는데, 우산봉은 573m 높이의 산으..

It's DaeJeon 2020.09.26

동화속 정서 노은동 전원주택

노은동 전원주택마을은 대전광역시 유성구 노은동에 위치하고 있다. 대형택지개발이 이루어진 신도시에 위치하고 있어서, 교통여건이 좋고 생활편의시설이 잘 갖추어진 환경에 조용하고 쾌적한 동네이다. 2001년, 노은1지구 아파트 단지 입주가 시작되면서 노은동 전원주택 마을의 건축이 시작되었고, 대전지하철이 개통하면서 교통접근성이 더 좋아졌다. 노은지구는 지하철 접근성이 좋은데, 월드컵경기장역, 노은역, 지족역, 반석역이 모두 노은지구에 있는 역들이고, 노은지구의 주택과 아파트들은 모두 지하철 접근성이 좋은편이다.사진 속의 전원주택 마을은 지하철 노은역에서 월드컵경기장역에 이르는 지역에 위치하고 있고, 노은지구의 몇군데 전원주택 마을중에서 가장 먼저 건축이 시작된 지역이다. 2001년이 핀란드산 홍송으로 목조주택..

It's DaeJeon 2020.09.21

백제의 꽃담, 화려한 여덟가지 무늬전돌

꽃담의 형식은 이미 삼국시대에 크게 발달을 보았다. 삼국시대에는 주로 무덤 안벽에 무늬를 새긴 벽돌을 쌓아 장식한 것을 볼 수 있는데 그 예로 백제 무령왕릉에는 인동화문과 그물무늬가 새겨진 무늬전돌이 쓰여졌고, 통일신라시대에는 다양한 문양전이 사용되었던 것을 알 수 있다.혹은 무늬전돌을 쌓아 세운 탑도 찾아볼 수 있는데, 이를 전탑(塼塔)이라 한 다. 잘 알려진 삼국시대의 회화자료로서 부여시 규암면에서 출토된 백제 때의 산수문전에 새겨진 산경과 가람의 전경이 예사롭지 않게 보인다.여기에 새겨진 아름다운 산 모양은 이른바 삼산형 이어서 다소 도안화된 분위기를 느끼게 하지만 근경에서 점차 멀어지는 중경, 후경으로 인해거리감이나 공간감이 느껴진다. 주봉과 객산의 부드러운 연결, 그리고 산봉 우리에 소복하게 서..

It's DaeJeon 2020.09.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