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여정

너는 나의 계절이고 나는 너의 봄이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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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의 향기 22

모짜르트 미발표 ‘알레그로 D장조’ - 조성진 초연 영상

“조성진이 모차르트의 미발표곡을 연주한대.” 1월 중순부터 조성진 온라인 팬클럽은 축제였다. 1773년 초, 모차르트가 17살 때 작곡한 것으로 추정되는 94초(1분34초) 길이의 짧은 피아노곡 ‘알레그로 D장조’를 조성진이 초연한다는 사실 때문이다. 팬들은 직접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에 있는 모차르트 협회에 문의해 관련 정보를 알아내고 공유했다. 모차르트 265번째 생일에 맞춘 ‘모차르트 주간’에 진행된 새 곡 발표는 클래식계의 축제이자 조성진의 인기를 실감하게 해준 하나의 이벤트였다. 팬들의 든든한 지지를 받은 조성진은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현지시각 27일 오후 6시(한국시각 28일 새벽 2시) 그의 연주 영상이 온라인에서 공개됐다. 코로나19 사태 확산으로 미리 촬영한 영상을 시간에 맞춰 공개하는..

음악의 향기 2021.01.30

George Winston - Autumn

1949년 미국 서부 몬타나에서 태어난 조지 윈스턴은 몬타나, 미시시피, 플로리다에서 유년기를 보냈다. 72년에 'Ballad And Blues'란 솔로 데뷔 앨범을 발표했으나 몇 년간 두문불출하며 전혀 활동을 하지 않았던 그가 다시 음악계로 돌아온 것은 70년대 말 무렵이다. 그러니까 우리가 아는 조지 윈스턴의 음악은 80년대에 시작되었다. 70년대에 미국 전통음악(포크, 랙타임, 블루스 등)에 대한 관심을 음악으로 표현했던 그는 80년대에 접어들면서 그가 자 라왔던 자연의 느낌을 담아 보다 단순한 아름다움을 지닌 음악을 선보이기 시작한다. 뉴에이지를 대중화 또는 세계화 하 는데 결정적인 공헌을 했던 뒨드햄 힐 레코드사(Windham Hill Records)와 함께 그는 다시 스튜디오의 피아노 앞에 앉..

음악의 향기 2020.10.30

BTS(방탄소년단) - Dynamite, 작은 것들을 위한 시

"방탄소년단(防彈少年團, BTS)"은 2013년 6월 13일에 데뷔한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소속의 대한민국 7인조 보이그룹이다. "방탄소년단"이라는 그룹명에는 방탄이 총알을 막아내는 것처럼 살아가는 동안 힘든 일을 겪는 10대와 20대의 편견과 억압을 막아내고 자신들의 음악과 가치를 지켜내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방탄소년단"을 지칭하는 'BTS'는 본래 이름 인 'Bangtan Boys' 혹은 'Bulletproof Boys'의 준말이었으며, 2017년 빅히트 엔터테인먼트는 방탄소년단의 공식 로고를 교체하면서 과거와 미래를 아우르는 개념으로 의미를 확장시키고, 'Beyond The Scene'의 준말로 의미를 추가했다. 이는 매 순간마다 청춘의 장면들을 뛰어넘는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2013년 방탄..

음악의 향기 2020.10.19

조성진 피아노 리사이틀 2020

한국인 최초로 쇼팽 콩쿠르에서 우승한 피아니스트 조성진이 부산을 찾는다. 다음 달 1일 부산문화회관과 국제신문 주최 로 열리는 ‘조성진 피아노 리사이틀’에서 슈만, 시마노프스키, 슈베르트, 리스트의 곡을 연주한다. 압도적인 재능과 타고 난 음악성을 인정받은 ‘젊은 거장’의 거침없는 기량을 가까이에서 느껴볼 수 있는 기회다. 이번 리사이틀은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하루 두 차례 진행된다. 첫 번째 무대인 오후 3시 공연은 슈만의 ‘숲의 정경 Op. 82’, 시마노프스키의 ‘마스크 Op. 34’, 슈베르트의 ‘방랑자 환상곡 D. 760’으로 구성됐다. 오후 7시 공연에서는 슈만의 ‘유모레스크 Op. 20’, 시마노프스 키의 ‘마스크 Op. 34’, 리스트의 ‘피아노 소나타 b단조 S. 178’을 연주한다. ..

음악의 향기 2020.10.14

유키구라모토 & 리처드용재오닐 - 레이크루이즈

"작곡한 모든 곡이 소중하지만, 그 중 가장 의미있는 곡은 레이크 루이즈입니다. 이 곡은 일본에서 처음으로 나를 알린 곡이자 세계에서 인정받게 해준 곡이기 때문이지요." - 유키 구라모토 youtu.be/omgvIE13XKc 유키 구라모토 & 리처드 용재 오닐] Lake Louise 레이크루이즈 레이크 루이즈 :: 유키 구라모토 & 리처드 용재 오닐 Lake Louise :: Yuhki Kuramoto & Richard Yongjae O'Neill ★유키 구라모토 콘서트 '레이크 루이즈'★ 2015. 5. 19(화) 오후 7시 30분 수성아트피아 용지홀 1951년 일본 사이타마현 우라와시에서 태어난 유키 구라모토(Yuhki Kuramoto)는 6세부터 클래식 피아노를 연주하기 시 작하면서 음악적 재능을 ..

음악의 향기 2020.10.02

강은일 해금플러스 - "해금 랩소디"

"해금 랩소디"는 클래식 성향 악장의 반복이 있는 작품이다. 유럽적인 화음과 재즈 리듬에서 받은 음악적 영향, 그리고 아시아적인 멜로디의 느낌을 이곡에서 표현하였다. 이곡의 가장 특별한 매력은 역시 한국의 선율 악기 연주에 있다고 본다. 에너지, 멜로디, 리듬, 한, 행복 등 아시아와 유럽의 느낌들을 모두 '해금 랩소디'의 재료로 사용했으며, 영혼의 밑바닥에서 울리는 강은일의 해금은 그런 느낌들을 완벽하게 표현하였다. youtu.be/ZCeEmJlTszI 강은일 해금플러스 - "해금 랩소디" 해금_강은일, 피리&생활_김지현, 25현 가야금_성보나, 어쿠스틱&일렉기타_이정엽, 피아노_채지혜, 콘트라베이스&베이스기타_고운기, 퍼커션_조민수, 드럼_오흥선 일시 : 2011년 12월 21일 (수) 19:30 장..

음악의 향기 2020.09.23

줄기세포 연구하는 첼리스트 고봉인

"윤이상 선생님의 곡은 연주를 하다보면 작곡자의 고통이 느껴집니다". 하버드대생 첼리스트 고봉인씨가 작년 8월에 이 어 1년여만에 국내 무대에 선다. '2007 윤이상 페스티벌'에 첼로 연주자로 참여하는 것. 고 씨는 주목받는 차세대 유망 첼리스트중 한 명이면서 하버드대에서 생명과학을 전공하는 과학도로도 유명하다.지난 2004년 하버드대에 생명과학 전 공으로 진학하면서 하버드와 뉴잉글랜드음악원간의 협력 프로그램을 이용해 1주일에 한번씩 첼로 레슨도 받아왔다.첼로 는 7살때 시작해 1997년 차이코프스키 국제청소년콩쿠르 첼로부문 1위 등 영재로 인정받아 금호문화재단의 후원을 받 았으며 아버지 고규영 한국과학기술원(KAIST) 교수의 영향으로 생명과학에도 관심을 갖게 됐다. "전공 공부는 줄기세포 분야의 새..

음악의 향기 2020.09.19

Richard YongJae O'Neill - Schubert Winterreise, 11. Frühlingstraum

슈베르트의 "겨울나그네Winterreise"는 슈베르트의 대표적인 연가곡으로 그이 나이 30세인 1827년에 작곡되었다. 슈베르트는 이 곡을 완성한 이듬해 가난과 병속에서 세상을 떠났다. 연가곡이란 말 그대로 하나의 줄거리를 이루는 이야기인 "가곡모음"을 뜻한다. 깊이 있는 선율과 반주로 독일 가곡에 새 장을 연 걸작으로 손꼽히며, 특히 "보리수"가 유명하다. 총 24곡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각은 다음과 같다. "편히쉬어" "풍향기" "얼어붙은눈물" " 곱은 손" "보리수" "넘쳐흐르는 눈물" "냇물 위에서" " 회상" "도깨비불" "휴식" "봄의 꿈" "고독" "우편마차" "백발" "까마귀" "마지막희망" "마을에서" "폭풍의 아침" "환상" "이정표" "여인숙" "용기" "환영의 태양" "거리의 악..

음악의 향기 2020.09.18

천사들과 함께한 트바로티 - 넬라판타지아, 네순도르마

넬라 판타지아 Nella fantasia 는 엔니오 모리코네가 영화 "미션"을 위하여 작곡한 기악곡입니다. 오보에 연주를 위한 곡 이었는데, 사라브라이트만이 엔니오 모리코네에게 3년동안 편지글을 써서 자신이 노래할 수 있게 해달라고 요청하여 허락받고, 1998년 그녀의 앨범 "Eden"에 가사를 싣어 수록하게 된 음악입니다. 넬라판타지아,,,,,아름다운 음악이죠. youtu.be/VoPQCYszhBI 제 72회 창원시립소년소녀합창단 정기연주회에서 특별출연한 트바로티 김호중. "넬라 판타지아", "네순 도르마" 2020. 08. 18 Nella fantasia io vedo un mondo giusto, Li tutti vivono in pace e in onestà. Io sogno d'anime che..

음악의 향기 2020.09.15

고상지 반도네온 연주 - "출격"

고상지의 반도네온 연주를 처음 들은건 KAIST Auditorium에서 였다. 콘서트홀에서 반도네온이라는 낯선 악기를 연주 하는 고상지라는 이름의 젊고 매력적인 연주자를 만나게 되었는데, 반도네온을 연주하는 모습이 매력적인 것을 넘어서 고혹적이었다. 곡 해석을 굉장히 잘 했고, 보는이로 하여금 그의 음악에 빠져 헤매게 하는 매력이 있는 연주였다. 고상지(1983년~ 현재)는 대전에서 Scientist Researcher를 꿈꾸며 KAIST 학부과정을 하다가 반도네온의 매력에 빠져서 악기를 연주할 수 없는 KAIST 기숙사를 뛰쳐 나와 아르헨티나 부에노스 아이레스의 "에밀리오 발까르세 탱고 오케스트 라학교Orquesta Escuela de Tango Emilio Balcarce로 반도네온 유학을 떠난다. ..

음악의 향기 2020.09.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