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여정

너는 나의 계절이고 나는 너의 봄이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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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의 향기

줄기세포 연구하는 첼리스트 고봉인

안젤라Angella 2020. 9. 19. 06:00

 

 

 

"윤이상 선생님의 곡은 연주를 하다보면 작곡자의 고통이 느껴집니다".  하버드대생 첼리스트 고봉인씨가 작년 8월에 이

 

어 1년여만에 국내 무대에 선다. '2007 윤이상 페스티벌'에 첼로 연주자로 참여하는 것.  고 씨는 주목받는 차세대 유망

 

첼리스트중 한 명이면서 하버드대에서 생명과학을 전공하는 과학도로도 유명하다.지난 2004년 하버드대에 생명과학 전

 

공으로 진학하면서 하버드와 뉴잉글랜드음악원간의 협력 프로그램을 이용해 1주일에 한번씩 첼로 레슨도 받아왔다.첼로

 

는 7살때 시작해 1997년 차이코프스키 국제청소년콩쿠르 첼로부문 1위 등 영재로 인정받아 금호문화재단의 후원을 받

 

았으며 아버지 고규영 한국과학기술원(KAIST) 교수의 영향으로 생명과학에도 관심을 갖게 됐다.  "전공 공부는 줄기세포

 

분야의 새로운 내용을 계속 알게 돼 재미있고 휴식을 취할 때는 음악이 있기 때문에 좋았습니다".  첼리스트겸 생명과학

 

도를 꿈꾸는 그가 누구보다 바쁘게 보냈을 지난 3년간의 대학 생활에 대해 설명했다.  하루 평균 수면시간은 4시간으로

 

깨있는 동안에는 짬을 내 친구들과 어울리고 여자 친구도 사귀었다고 한다. "젊은 시절을 바쁘게 보내는 것도 좋잖아요".

 

그러나 올해 가을부터는 더 힘든 시간이 기다리고 있다. "음악원은 9월부터 실기뿐 아니라 이론까지 배워야하는 석사과

 

정에 들어가고 하버드대는 4학년째여서 줄기세포 분야의 졸업논문도 써야해 사실 올해가 가장 힘들 것 같다"고 그는 말

 

했다. 이어 "그동안 몇차례 고비가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아직까지 못하겠다는 생각을 해본적은 없다"며 취미가 아닌 전

 

문 첼리스트와 생명과학자의 삶을 병행하겠다는 꿈을 계속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윤 선생님은 많은 고통을 겪

 

은 분이어서 그분의 생활을 잘 몰라도 연주하다보면 가슴속으로 느낄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지난 1999년부터 5년간 독

 

일 베를린에 살때 윤이상의 음악을 접했고 "한국의 첼로 연주자로서 자랑스러웠다"며 윤이상 음악과의 인연을 소개했다.

 

고씨는 지난 2003년 경남국제음악콩쿠르(부제 윤이상을 기억하며)에서도 본선곡으로 윤이상의 작품을 연주해 2위를 차

 

지했다.  그는 "음악은 인생을 표현하는 것이기 때문에 나이가 들면서 경험을 쌓아가는게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그는 하

 

버드대학에서 생물학을 공부한 후 프린스턴대학에서 분자생물학 박사를 받은 줄기세포 연구가이다. 2008년 제27차 윤이

 

상 연주회에 초청되어 평양으로 가서 연주하기도 하였고, 금년 2017년 윤이상 선생 탄생 100주년 음악회에서도 '당연히'

 

연주를 하게 된다.  그는 유럽에서 매우 촉망받는 첼리스트인 동시에 한국 KAIST에서 최고의 줄기세포 연구원의 길을 걷

 

고 있지만, 유럽 친구들이 '윤이상 선생이 같은 한국인인 것이 자랑스럽지 않느냐?'는 질문에 곤혹스러워 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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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서울첼로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힐링클래식 (첼로협연: 고봉인) Luigi Boccherini Cello Concerto No. 9 in B flat Major, G.482

2018 서울첼로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힐링클래식 Luigi Boccherini Cello Concerto No. 9 in B flat Major, G.482 II. Adagio (non troppo) III. Rondo. (Allegro) 첼로 협연: 고봉인 2018년 6월 8일 서울 예술의전당 IBK챔버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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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봉인 Bong Ihn Koh, 김규연 Kyu Yeon Kim | Schumann : 5 Pieces in Folk Style for Cello and Piano, Op.102

제669회 하우스콘서트 실황 (2018.11.12) Cellist Bong Ihn Koh, Pianist Kyu Yeon Kim play Schumann's 5 Pieces in Folk Style for Cello and Piano, Op.102 on the House Concert, Nov. 2018. ────────────────────────── Robert Alexander Schumann : 5 Pieces in Folk Style for Cello and Piano, Op.102 II. Langsam ∙ Cello : 고봉인 Bong Ihn Koh ∙ Piano : 김규연 Kyu Yeon 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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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적하루 갈라콘서트 | 고봉인·손열음 - 스트라빈스키 이탈리안 모음곡 Tarantella/Minuetto/Finale

고전적하루 갈라콘서트 | 고봉인·손열음 - 스트라빈스키 이탈리안 모음곡 Tarantella/Minuetto/Finale 첼로 고봉인, 피아노 손열음 경쾌함과 서정성이 교대하는 전통적이고 고전적인 작품. 1920년작 발레 '풀치넬라'에서 나온 5곡의 모음곡은 20세기 음악의 복잡함 대신 부드러운 멜로디, 위트 있는 선율, 풍성한 화음을 보여줌. 연주시간 7분 40초

 

 

 

 

 

 

 

* 고봉인(BongInn KOH, 1985년~ 현재  ) Scientist Researcher, Cellist

하버드대학에서 수학했고 프린스턴 대학에서 분자생물학 박사학위를 받은 Scientist Researcher이다.

현재 KAIST에서 줄기세포를 연구하고 있다.  고봉인의 첼로연주를 처음 들은건 KAIST Auditorium, 2009년이었는데

24세 고봉인의 첼로연주는 진중하고 듬직한 매력이 있었다.  11년이 지난 지금도 그의 연주는 진중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