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춘당송준길 고택(유형문화재)은 조선시대 효종때 경연관, 병조판서 등을 지낸 동춘당 송준길(1606~1672)이 관직을 물 러난 후 거처하던 곳으로 ,동춘당 (보물209호)의 뒷쪽에 있다. 동춘당 왼쪽에 있는 대문을 들어서면 일자형의 사랑채와 ㄷ자형의 사랑채와 ㄷ자 모양의 안채가 있고, 그 오른쪽에 가묘, 별묘가 배치되어 있다. 안채는 건물의 중앙부에 3칸X2 칸의 넓은 대청과 왼쪽에 2칸의 마루방, 한 칸의 안방, 한 칸 씩의 자녀방과 침모방, 그리고 부엌이 각각 연결되어 있고 또한 대청의 오른쪽에는 한 칸 씩의 건넌방과 옷방, 부엌과 찬방, 그리고 행랑방이 붙어 전체적으로 ㄷ자형의 평면을 이 룬다. 사랑채는 앞면 6칸, 옆면 2칸의 일자형 건물로 서쪽 끝에 위치한 한 칸은 중문으로 사용하고, 옆에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