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홍장구채는 석죽과 여러해살이풀로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 식물이다. 10~11월경에 분홍색 꽃이 핀다. 산지의 양지바른 바위틈에 나며, 우리나라의 중부 이북에 자생한다. 장구채속 식물 중 드물게 머리모양꽃차례를 갖는 특징이 있다. 무분별한 채취에 의해 위협받고 있다. 현재 한국적색목록에 멸종위기범주인 취약종(VU)으로 평가되어 있다. 비스듬히 누워 자라며, 식물 전체에 털이 많고, 줄기는 25~40cm까지 산다. 달걀모양 잎은 마주나며 긴 난형 또는 피침형이고 밑부분이 좁아져 잎자루처럼 된다. 길이는 1~4cm이다. 가장자리는 밋밋하지만 끝은 뾰족하다. 꽃은 10~11월에 분홍색으로 피는데 가지 끝에 머리 모양으로 모여 달린다. 꽃잎은 5장이고, 끝이 2갈래로 갈라진다. 꽃받침은 통 모양이고 겉에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