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떠난뒤 남겨진 책들, 그 속에서 길어올린 추억들 2년전 44세의 젊은 남편(최성일)이 뇌종양으로 세상을 떠난 뒤 아내(신순옥)는 남편이 남긴 엄청난 책들을 정리하려 한다. 하지만 거실과 아이들 방을 점령하다시피 한 책들을 차마 치우지 못했다. 6개월이 지나서야 아내는 남편이 남긴 책들을 통해 과거의 기억을 풀어내는 글을 써 나간.. Paper Spoon 2013.06.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