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bicus Schizopetalus 빨간 꽃이 긴 가지에서 아래로 드리워져 피고 바람에 흔들리는 모습은 아주 시원해 보이며, 그 모양 때문에 풍경 혹은 램프에 비유되고 있습니다. 영어명은 "재패니즈 랜턴", 중국명은 "샹들리에꽃"이라고 불리고 있습니다. 동아프리카 산지바루 섬이 원산지인 상록 저목으로 높이는 3m정도 됩니다. 지엽은 비스듬하게 위로 자라고 꽃은 지름 약10㎝이며 가지 끝에 달려 아래 방향으로 핍니다. 꽃잎은 깊이 들어간 자국이 있고 길게 아래로 드리워지는 꽃자루를 향해서 크게 말려 있어 멀리서 보면 공 모양으로도 보입니다. 꽃의 색깔은 꽃잎 아래는 짙은 빨강, 중간부터 끝까지는 흰색과 핑크색이 섞여 있습니다. 암술대는 꽃잎에서 길게 튀어 나와 있으며 암술머리라고 불리는 끝부분은 5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