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혜석은 1896년 4월 28일, 경기도 수원의 한 부유한 집안에서 태어나 일본 유학까지 마친 신여성이다. 부친은 시흥군수 와 용인군수를 지냈고, 그의 집은 "나부잣집"이라고 불리웠으며, 부유한 개화 관료 집안으로 신식교육을 받고 두딸과 두 아들이 일본 유학을 했다. 5남매중 네째, 딸로는 두번째딸. 부유한 어린시절을 보냈지만 아버님의 축첩으로 어머님의 한숨소리를 듣고 자라야 했다. "영원한 신여성 나혜석, 나는 인간으로 살고 싶다"의 저자인 KAIST 이상경교수는 나혜석 의 문학가로서의 모습, 화가로서의 모습, 그리고 여성이기 전에 인간으로 살고 싶었던 나혜석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지 금 이 시간 아직도 여성으로 지켜야 할 가장 중요한 것이 "순결"이라고 말할 사람이 있을지도 모른다. 나혜석 그녀가 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