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ngapore "살론 케바야"를 입으며,,,,,
다림질한 살론게바야를 펼쳐놓았다. 입었을때의 옷맵시와는 달리 맵시가 나지 않는데, 패션회사의 photographer들은 이 작업을 어찌하는지 모르겠다.
스튜어디스를 꿈꿔본 적은 없다.
Singapore Air-Line에 탑승하면
스튜어디스들이 유니폼 정장이 아닌 Singapore 민속의상인
"살론 게바야"라고 불리우는 의상을 입구 있는 걸 볼 수가 있다.
스튜어디스 의상치고는 좀 독특한 의상.
"살론 게바야"를 입기 위해서는
균형잡힌 날씬한 체격이 필요조건인데,,,,
"살론 게바야"를 입으면 의외로 편안한 느낌을 준다.
디자인 자체가 몸매를 조이거나 압박하는 디자인이 전혀 아닌것이다.
Chinese風이기는 하지만 퓨전스타일인,,,,
말레이시아가 버린 척박한 땅에서 새삶을 일구어내야 했던
Singapore 이민 1세들의 삶이 투영되는 것 같은,,,,,
디자인적인 측면으로는 silk 소재(광택있는 silk)가 제격일 거 같은데,
실제로 "살론 게바야"에는 cotton 소재를 많이 쓴다구 한다.
고온다습한 아열대성인 Singapore 기후에 적응한 흔적이리라.
Singapore 여행중에 Singapore 시내 면세점에서 구입한 "살론 게바야"
난 이 옷을 가끔 입는다.
여름두 아닌것이 가을두 아닌것이
사람 지치게 하는 애매한 계절,
September,
타이트한 업무 스케줄에서 잠시 쉬고 싶을때,
쉬긴 하지만
너무 풀어지면 안될때,,,,
이 "살론 게바야"를 입구
잠시 느릿느릿 걸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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