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여정

너는 나의 계절이고 나는 너의 봄이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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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per Spoon

담쟁이덩쿨이 연출하는 초여름 정경

안젤라Angella 2013. 6. 6. 06:00

 

 

 

"저것은 벽 어쩔수 없는 벽이라고 우리가 느낄때 그때 담쟁이는 말없이 그 벽을 오른다

 

                                    물 한 방울 없고 씨앗 한 톨 살아남을수 없는  저것은 절망의 벽이라고 말할때

 

담쟁이는 서두르지 않고 앞으로 나간다 

 

한 뼘이라도 꼭 여럿이 함께 손 잡고 올라간다  푸르게 절망을 잡고 놓지 않는다

 

                                                         저것은 넘을수 없는 벽이라고 고개를 떨구고 있을때

 

담쟁이 잎 하나는 담쟁이 잎 수 천개를 이끌고 결국 그 벽을 넘는다."

 

                                                                                                                           도종환  "담쟁이"

 

흙담을 따라 싱싱하게 자라고 있던 둔산선사유적지의 담쟁이덩쿨.

둔산선사유적지의 담쟁이덩쿨은 기왓장을 얹은 흙돌담과 어우러져 싱싱하게 자라서 싱그러운 6월 정취를 마음껏 드러내고 있다는.

 

 

월평동 할리스커피 테라스의 담쟁이덩쿨

 

 

둔산선사유적지의 담쟁이덩쿨

 

 

월평동 무지개아파트의 담쟁이덩쿨, 돌담을 따라 자라던 담쟁이덩쿨이 고사한 나무줄기까지 기어 올라

특이한 모양을 연출하고 있었다는.  돌담의 담쟁이덩쿨은 사실  옆의 누리아파트 담장 담쟁이덩쿨이 훨씬 넓은 면적에서

싱싱하게 잘 자라고 있다는.

 

 

둔산선사유적지의 담쟁이덩쿨, 싱싱하게 잘 자라고 있어서 아마도 어느 누군가가 정성을 들여 가꾸고 있는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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