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섭은 서양 야수파의 화풍으로 그림을 그려냈지만 향토적이며 개성적인 것으로서 그려내 한국서구근대화의
화풍을 도입하는데 공헌한 인물이다. 그의 유명한 작품인 "소"는 뉴욕현대미술관에 소장되어 있기도 하다.
이중섭은 1950년 6. 25전쟁이 발발하자 1951년 가족을 데리고 서귀포에 거주하면서 작품활동을 하다가
같은해 12월 부산으로 떠났다. 이 시기에 이중섭은 담배은박지에 그림을 그린 "은지화"작업을 주로 하였다.
좁은 단칸방에서 극심한 생활고에 고생하던 그는 가족들을 일본으로 보냈으며 자신은 1956년 간염으로 사망했다.
서귀포시는 1996년 한국을 대표하는 서양화가이자 천재화가인 이중섭을 기리기 위해 피난당시 이중섭이 생활했던
초가집 부근을 이중섭거리로 명명하고, 그런 이중섭의 예술혼을 기리기 위해 2002년 이중섭미술관을 개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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