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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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tanic Garden

포인세티아, 크리스마스를 상징하는 꽃

안젤라Angella 2020. 11. 21. 00:10

 

 

 

포인세티아는 열대 관목으로서 일장이 짧아지고 온도가 내려가면 포엽이 아름답게 착색되어 관상가치를 갖게 된다. 크리스마스 시즌에 개화하는 특성 때문에 미국과 유럽에서는 전통적인 크리스마스 장식화로 널리 사용되어 왔으며 우리나라에서도 겨울철 분화로서 유명하다.

 

포인세티아는 단일하에서 꽃눈이 형성된다.  포인세티아는 12시간 15분 이하의 일장이 되면 꽃눈을 형성하기 시작한다.  우리나라의 경우 자연일장이 12시간 15분 이하가 되는 시기는 10월 상순부터 3월 중순인데 이 시기는 일장 단축과 함께 온도도 영향을 미친다. 멕시코 원산이며 온실에서 기르고 있다.  관상용으로  작은 화분에서 기르는 경우가 많으나 원산지에서는 최대 3~4m까지 자라기도 한다.  가지는 위에서 갈라지며 굵다.  높이 30cm 정도까지 자란다.  고무진 같은 유액이 줄기, 잎, 뿌리에서 나온다.  잎은 어긋나고 잎자루가 길며 넓은 바소꼴이다.  잎의 양끝이 좁으며, 가장자리는 물결 모양이거나 2~3개로 얕게 갈라진다.  가지와 원줄기 끝에 달린 잎은 바소꼴로 가장자리가 밋밋하며 마디 사이가 짧기 때문에 돌려난 것같이 보이고 주홍색이므로 꽃같이 아름답다.  꽃같이 생긴 1개의 꽃차례는 10여개가 모여 달린다.  꽃은 7~9월에 연한 노란빛을 띤 녹색으로 피고 지름 6mm정도이고 곁은 노란색의 커다란 꿀샘이 있다.  꽃차례를 둘러싼 총포는 종 모양이다.  또한 측면 벽에 1개의 큰 선점이 있으며 속은 1개씩 수꽃과 암꽃이 있다.  암꽃대는 길게 밖으로 나와 있다.  포인세티아의 개화시기는 12월 중순쯤이고 그래서 크리스마스를 상징하는 꽃인데, 요즘은 포인세티아를 재배하면서 "단일처리"를 해서 재배하기 때문에 11월초면 포인세티아가 개화를 하고 꽃가게에 출시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