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최초 우주인 탄생 - '소유즈호' 발사 성공

 

 

한국 최초 우주인 탄생 - '소유즈호' 발사 성공

 

 

 

한국 최초의 우주인 이소연씨가 8일 우주를 향한 대장정에 올랐다.

 

이소연씨와 러시아 우주인 두 명을 태운 러시아 유인우주선 소유스호는

 

이날 오후 8시 16분 39초(현지 시간 오후 5시 16분 39초) 카자흐스탄 바이코누르 우주기지에서 성공리에 발사됐다

 

        

                                                                                        

소유즈호가 발사 9분 48초후 지상 220km에 도달해 우주 궤도에 진입하자 모스크바의 임무통제센터(MCC)는 '발사성공"을 선언했다.

 

이로써 한국은 우주인을 배출한 36번째 국가, 아시아에서 여성 우주인을 배출한 두 번째 나라가 됐다.

 

또 이 씨는 세계에서 475번째, 여성으로는 49번째 우주인이 됐고, 세계에서 최연소 우주인이 되었다.

 

소유스호는 이틀간 지구 주위를 34바퀴 돌아 10일 지상에서 약 350km 상공의 국제우주정거장에 도착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