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나리"는 범의귀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이다. 나리처럼 예쁜 꽃이 피어 "돌나리"라는 이름이 붙었는데, 개울가 바위틈에서 자라고 잎 모양이 단풍나무 잎을 닮아 "돌단풍"이라고도 불리운다. 한국, 만주에 분포하는데, 우리나르이 충북 이북 지역에서 주로 자란다. 학명은 Mukdenia rossii (Oliv.) Koidz.이다. 돌나리 꽃의 꽃받침과 꽃잎은 각각 6개이고 꽃잎은 꽃받침보다 크기가 작다. 꽃은 4~6월에 개화하며, 줄기는 가로 누우며 비대하고 짧다. 비늘조각 모양의 막질 숙촌포가 밀착하고 꽃줄기는 곧게 선다. 잎은 모여 나며 잎자루가 길고 5~7조각으로 가운데가 갈라진다. 잎조각은 달걀 모양의 타원형이고 끝이 날카로우며, 가장자리에 결각 또는 가는 톱니가 있으며 양편에 털이 없고 윤이 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