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결처럼 누군가 내 옷깃을 잡는것같은꽃 산수국 바람결처럼 누군가 내 옷깃을 잡는것 같은 꽃, 산수국 "아침저녁으로 다니는 산 아래 강길 오늘도 나 혼자 걸어갑니다 산모롱이를 지나 한참 가면 바람결처럼 누가 내 옷자락을 가만가만 잡는 것도 같고 새벽 물소리처럼 나를 가만가만 부르는 것도 같습니다 그래도 나는 그 자리를 그냥 지나갑니다 오.. Botanic Garden 2009.06.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