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의 시작이라는 입춘(立春)이 지나고해서 날씨가 따뜻해지려나 했더니 날씨가 갑자기 쌀쌀해졌네요? 영하 14도까지 내려간 기온으로 몸도 마음도 움츠러들고 공기는 건조해지고, 건조해진 공기를 조율하지 못하면 감기에 걸리게 되요. 웬지 으슬으슬 추운거 같고 목도 불편하고 그럴때 "배중탕" 끓여서 먹으면 몸이 가뿐해져요. 배에 꿀과 도라지를 넣어서 만들어 본 배중탕, 배중탕을 끓이고 있으면 끓으면서 따뜻한 증기가 뿜어져나오고 실내는 훈훈하고 달콤한 내음으로 가득차서 차가운 바깥 날씨에 움츠린 마음이 편안해지곤 해요. 오늘처럼 스산하고 추운날 배중탕 어때요? 거창하게 "Recipe"라고 하기는 뭐하고, 배(신고배, 중간크기, 1개), 꿀 140ml, 도라지 60g 정도 있으면 되요. 도라지는 재 래시장에서 야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