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을 품은 호랑이, 임성호展 도자기 중 단순성의 소중함을 느끼게 하는 것은 단연코 분청사기일것이다. 임성호작가의 이번 작업에서는 우리의 옛 민화에서 볼 수 있는 달과 호랑이, 나무, 새, 물고기, 말, 그리고 새 등을 소재로 삼아 간략하고 단순한 선을 박지와 철화 기법으로 나타내는 것을 즐겨하였다. 분청사기.. Paper Spoon 2013.10.12
멕시코 인디언 도기를 재해석하다, 임성빈展 언제나 그러했듯 나의 관심사는 항상 '그릇'이다. 그릇의 종류는 무수히 많고 용도나 모양에 따라 부르는 이름도 제각각이다. 잔, 공기, 보시기, 사발, 접시, 병, 단지, 합, 주전자 등 그릇의 모양에 따라 다르기도 하며 물그릇, 국그릇, 밥그릇, 탕그릇, 쌀독, 젓갈독 등 담아내는 물질의 종.. Paper Spoon 2013.07.02
도자기로 표현한 내면의 세계, Ceramic Cross展 이기선, 조합토 백자토 안료, 310x310x40mm, 2012 도예가 이기선의 첫번째 개인전이 Ceramic Cross란 타이틀로 모리스갤러리에서 3월 21일부터 일주일간 선보여졌다. 이기선은 십자가 모양을 이용하여 자신 안에 내재되어 있는 것들을 발현한다. 작가는 조형적으로 단순한 형태인 십자가의 상징을 .. Paper Spoon 2013.0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