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추, 늦가을 정취 품은 경복궁을 거닐다 경복궁은 조선시대 궁궐 중 가장 중심이 되는 왕조 제일의 법궁(法宮, 임금이 사는 궁궐)으로 태조 4년(1395)에 한양으로 수도를 옮긴 후 처음으로 세운 궁궐이다. 궁궐의 이름은 정도전이 『시경』에 나오는 “이미 술에 취하고 이미 덕에 배부르니 군자만년 그대의 큰 복을 도우리라”에.. Paper Spoon 2013.11.18
카메라 들고 천천히 걸으며 담아본 이미지 사진 찍을 대상을 정해 놓지 않는다 천천히 걷는다 거북이가 기어가는 속도로 걸어봐도 좋다. 혼자서 걷는다. 동선을 정하지 않는다. 길 잃는 것을 두려워 하지 않는다. 느닷없이 맞닥뜨려 놀라움을 주는 이미지를 카메라에 담는다. 11월의 주말 오후, 중앙로를 걸으려 했으나 마침 비가 .. Paper Spoon 2013.1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