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도시에서의 생활 바쁜 일상을 벗어나 콘크리트로 만든 성냥갑 같은 아파트 생활을 정리하고 공기 맑고 물맑은 시외에서 전원주택을 짓고 여유있는 느긋한 생활을 하고 싶은 꿈을 누구나 한번쯤은 꾸어 보았을겁니다. 저 역시 대도시를 벗어나 시외지역이나 도시 근교에 전원주택을 짓겠다는 생각을 늘 하곤 하는데요, 지인이 죽동에 전원주택을 지을 생각이라면서 집 지을만한 좋은 땅을 보러가자고 해서 얼떨결에 죽동에 가게 되었습니다. 원래 우리 전원주택짓기 멤버들이 선택한 지역은 충청남도 공주시 반포면 산림박물관 부근의 전원주택용지였어요. 녹지공간이 충분하고 공기도 맑고 아침이면 금강이 만들어내는 물안개가 평화로운 분위기를 만들어 낼 것이고, 대도시에 가까운 지역이면서 너무 외진 곳이 아닌 그리고 20~30분이면 둔산동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