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이상 선생님의 곡은 연주를 하다보면 작곡자의 고통이 느껴집니다". 하버드대생 첼리스트 고봉인씨가 작년 8월에 이 어 1년여만에 국내 무대에 선다. '2007 윤이상 페스티벌'에 첼로 연주자로 참여하는 것. 고 씨는 주목받는 차세대 유망 첼리스트중 한 명이면서 하버드대에서 생명과학을 전공하는 과학도로도 유명하다.지난 2004년 하버드대에 생명과학 전 공으로 진학하면서 하버드와 뉴잉글랜드음악원간의 협력 프로그램을 이용해 1주일에 한번씩 첼로 레슨도 받아왔다.첼로 는 7살때 시작해 1997년 차이코프스키 국제청소년콩쿠르 첼로부문 1위 등 영재로 인정받아 금호문화재단의 후원을 받 았으며 아버지 고규영 한국과학기술원(KAIST) 교수의 영향으로 생명과학에도 관심을 갖게 됐다. "전공 공부는 줄기세포 분야의 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