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세종수목원 특별전시온실 지중해온실에 가면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사람을 기분좋게 하는 매력적인 향기가 느껴지는데, 이 매력적인 향기는 뭐지 하고 살펴보면 "포달리리 폴리아 아카시아"라는 나무가 내뿜는 꽃향기이다. 포달리리 폴리아는 은빛을 띠는 잎은 벨벳처럼 부드럽고 꽃은 황금빛을 띠고 있다. 잎과 꽃의 아름다움에 Pearl Acacia로도 불리는 포달리리 폴리아 아카시아의 향기는 지중해온실을 가득 채우고 있어서 지중해온실을 산책하는 동안 내내 행복한 느낌에 젖어들게 한다. 포달리리 폴리아 아카시아의 학명은 Acacia Podalynifolia A. Cunn.ex G. Don이다. "둥근잎아카시아"라고도 불리는데, 흡사 유칼립투스 나무를 연상케 하는 생김새이고, 빠른 속도로 성장하는 다년생 나무이다. 귀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