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교" 작가 박범신, 사랑이 가장 큰 권력이다 "세계와 절연한 채 의식에 갇혀 살았다. 반복적인 자살 미수, 현실에서 꿈이란 단어는 사치에 가까왔다. 1960년대 초반 (전북 익산 남성고)를 졸업할 무렵, 아버지 사업(포목상)은 이미 기울어 있었다. 그래도 세째 매형은 대학에 가야 먹고 살 수 있다고 하였다. 교육대 등록금이 싸니 도와.. Paper Spoon 2013.03.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