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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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단 구두

안도현詩人을 만나니 가을이 왔다,,,,,,

안젤라Angella 2008. 10. 8. 14:19

 

                                        안도현詩人을 만나니 가을이 왔다,,,,,

 

 

 

 

 대전인문학포럼의 이번 가을학기 강의중 2번째 시간.

 

연탄시인 안도현과의 만남의 자리.

 

안도현詩人은  "거름 잘 줘서 가꾼 토종 코스모스"답게

 

편안한 외모처럼 편안한 말투와 free talking style루 강의를 이끌어냈다.

 

어눌하면서두 이웃집 아저씨가 같은 친근한 외모의 소유자가 때로는 설득력이 있는 법이다.

 

사실, 대전인문학포럼에서 강의한다는게 쉬운 일이 아니라는걸 아는 사람은 안다.

 

학부생과 대학원생 그리구 일반인이 같이 강의를 듣는 자리이구,

 

참석인원이 250좌석에다  때로는 영상으루 다른 2강의실과 연결해서 듣는 자리이다.

 

때론 중진 원로 참석자의 날카롭고 어려운 질문이 쏟아지기두 하는 자리.

 

박노자교수의 강의때는 3개의 강의실을 연결하고도 인원수가 넘쳐서 서서 듣는 인원이 많았다.

 

오늘 강의두 본 강의실에 다른 한 개의 강의실을 영상으루 연결해서 듣는 형식이 되었다.

 

안도현詩人의 인기를 반영하는 대목,,,,

 

 

 

대전인문학포럼의 사회자 이형권교수님이 이 자리를 더욱 빛나게 한다.

 

인문대학 학장님은 바뀌었지만 이 인문학포럼의 사회자는 이형권교수를 main 고정으루 했으면 좋겠다.

 

이형권교수가 아니구 어느 누구가 이 사회를 이처럼 매끄럽게 처리할 수 있으랴? 

 

 

 

 대전인문학포럼에서 가장 맛깔스러운 부분이 이 시간이 아닐까?

 

작가와 관중의  대화의 시간.

 

날카로운 질문과 여유있는 대답이 공유하는,,,,

 

대전인문학포럼에 4년째 참가하구 있지만,

 

늘 이 시간이 즐겁다.

 

전체 강의시간의 30%를 넘게 배정하는 시간이지만 이 시간은 늘 부족한 느낌이다.

 

사진속의 이 질문자는 초등학생 글쓰기강사라는데, 그녀답게 현란한 말솜씨루 안도현詩人을 어지럽게(?)했다.

 

날씨두 따뜻(?)하구, 강의실은 인원이 넘치구, 그렇지 않아두 오늘의 강사가 땀이 날텐데,,,,,,

 

 

 

 

 詩 言語에 대해

 

같이 생각해 보는 시간이었음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