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종양 진단을 받은 마틴과 골수암 말기의 루디는 같은 병실에 입원한다.
시한부 판결을 받아 삶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공통점 외에는전혀 다른 성격의 두 남자.
단 한번도 바다를 보지 못한 루디를 위해 마틴은 그와 함께 바다로 향하는 생애 마지막 여행을 시작한다.
하지만, 여행을 위해 그들이 훔친 차는 100만 마르크가 들어있는 악당들의 스포츠카였던 것.
뜻밖의 돈을 얻게 된 이들은 천국의 문턱에서 그들이 평소 하고 싶었던 소원을 이야기한다.
하지만 행복도 잠시, 악당과 경찰의 추격 속에 그들의 여행은 위태롭게 흘러 가는데,,,,,,
"바다를 한 번도 못 봤어?"
"응,,,,,단 한 번도,,,"
1990년대 유럽의 대표적인 버디 로드무비인 독일영화 ‘노킹 온 헤븐스 도어’(감독 토머스 얀)가 16일 재개봉했다.
1998년 국내 개봉 이후 15년 만에 다시 상영되는 이 영화는 뇌종양 진단을 받은 ‘마틴’(틸 슈바이거)과 골수암 말기
‘루디’(잔 조세프 리퍼스) 두 친구의 이야기다. 바다로 향한 생애 마지막 여행에서 갱단과 얽히면서
갱단과 경찰로부터 동시에 추적을 받게 된 두 남자 앞에 일어나는 일들을 재미있게 그렸다.
삶의 마지막 순간에 그토록 보고 싶은 바다에 도착한 두 남자의 기쁨과 슬픔이 엇갈린 엔딩신은
밥 딜런(72)의 동명 원곡과 어우러지며
세월을 관통해 깊은 감동과 진한 여운을 남긴 명장면으로 회자되고 있다.
삶의 마지막 순간에 그토록 보고 싶은 바다에 도착한 두 남자의 기쁨과 슬픔이 엇갈린 엔딩신은 밥 딜런(72)의 동명 원곡과 어우러지며
세월을 관통해 깊은 감동과 진한 여운을 남긴 명장면으로 회자되고 있다.
1997년 유럽 개봉 당시 독일에서만 300만명 가까운 관객을 모으는 등 유럽은 물론 세계적으로 주목받았었다.
Knockin' on Heavens Door
감독 : Thomas Jahn
출연 : Til Schweiger Jan Josef Liefer, Thierry Van Werveke, Moritz Bleibtr,
Huub Stape, Leonard Lansin, Ralph Herforth
각본 : Thomas Jahn, Til Schweiger
음악 : Franz Plasa
제작 : Til Schweiger, Andre Hennicke, Thomas Zickler 촬영 : Gero Steffen
편집 : Alexander Berner
관련영화사 : Touchstone Pictures Presents
Eine Mr. Brown Enntertainment - Buena Vista International Co-Production
네덜란드,벨기에,독일 / 1998.02.28 / 코메디 / 8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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