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여정

너는 나의 계절이고 나는 너의 봄이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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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per Spoon

창포물에 머리감고 떡메쳐서 수리취떡 만들고

안젤라Angella 2013. 6. 9. 06:00

 

 

 

중국에서 주장하는 단오의 유래는 중국 초나라 희왕때에 비롯되었다고 전해집니다.

 

굴원이라는 신하가 간신들의 모함에 자신의 지조를 보이기 위하여 멱라수라는 강에 몸을 던져 자살하였는데,

 

그 날이 5월 5일이었다.   그 후 해마다 굴원을 위하여 제사를 지내게 되었는데,

 

이것이 우리나라에 전래되어 단오가 되었다고 한다.

 

이에 반해 우리나라는 단오는 1년중 가장 양기가 왕성한 날이라 해서 큰 명절로 여겨왔고,

 

여러가지 행사가전국적으로 행해지고 있다. 

 

단오는 더운 여름을 맞기 전의 초여름의 계절이며, 모내기를 끝내고 풍년을 기원하는 제사이기도 하다.  

 

 

창포물에 머리 감는 장면, 대전무형문화재전수회관에 사전에 예약된 10명의 참가자가 창포를 삶아 만든 창포물에 머리를 감았다는.

 

 

단오행사는 북쪽으로 갈수록 번성하고 남으로 갈수록 약해지며, 남쪽에서는 대신 추석이 강해진다. 

 

또 창포이슬을  맞아 화장수로도 사용하고, 창포를 삶아 창포탕을 만들어 그 물에 머리를 감기도 한다.

 

그러면 머리카락이 소담하고 윤기가 있으며 빠지지 않는다고 한다.  

 

 

 

 

남자들은 창포뿌리를 허리춤에 차고 다녔는데,  액을 물리치기 위해서라고 한다.

 

이 외에 몸에 이롭다고 하여 창포를 삶은 물을 먹기도 하였다고 한다.

 

단오는 음력 5월이니 무더위가 시작되는 무렵이기도 하다.  

 

그래서 사람들은 부채를 서로 선물하면서 올해도 더위를 타지 말고 건강하라는 소망도 함께 선물했다.

 

 

 

 

또, "대추나무 시집보내기"라 해서 단오날 정오에 대추나무 가지를 치거나 가지 사이에 돌을 끼워 놓아

 

더 많은 열매가 열리기를 기원하는 풍습도 있었다.

 

 

 

음력 5월 5일 단오를 맞아 6월 8일 토요일 오후 3시에 대전무형문화재 전수회관에서

 

단오맞이 전통문화행사로 "옛날옛적에"라는 행사가 있었는데요,

 

대전무형문화재 제1호인 웃다리농악 사물놀이 앉은반 공연과, 대전무형문화재 제13호 들말두레소리 공연, 대전무형문화재 제2호

 

대전의 앉은굿 공연, 중요무형문화재 제34호 강령탈춤전승회 공연, 대전무형문화재 제2호 대전의 앉은굿 공연이 있었어요.

 

전통체험 프로그램으로는 떡메치기 체험(수리취떡 만들기), 창포 샴푸 만들기 체험, 새끼꼬기, 달걀꾸러미 만들기 체험,

 

탈 의상 체험, 전통차 나누기, 전통놀이 대회, 단오 O,X 퀴즈,  천 염색하기, 창포물 머리 감기 같은 프로그램이 진행되었어요.

 

 

27도를 넘는 더운 날씨에 야외공연, 야외행사인데도 많은 사람들이 단오맞이 전통문화행사 참여했다는.

 

 

소원 나무걸기.  비단 리본에 각자의 소망을 적어서 나뭇가지에 매달았다지요.

 

 

천 염색하기 체험을 위해 염료를 만드는 장면.

 

 

중요무형문화재 제34호 강령탈춤전승회의 탈춤 공연.

 

 

새끼꼬기, 달걀 꾸러미 만들기 체험하는 모습.  짚을 꼬아서 달걀꾸러미를 만들고 나누어진 삶은달걀3개를 넣어 달걀꾸러미를 만드는

체험행사가 진행되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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