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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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ke Louise

세이프 헤이븐, 서로에게 안식이 되어준 그 남자 그 여자

안젤라Angella 2013. 11. 6. 07:00

 

 

 

영화  세이프 헤이븐은 <노트북>의 각본을 쓴 작가의 소설을 원작으로 하면서 <하이이야기>와 <디어 존> 등의 작품을 연출한

 

라세 할스트롬감독의 작품이어서 언급된 작품들의 이름만으로도 믿고 볼만하다는 느낌이 드는 영화였습니다.

 

비록 <디어 존>의 결말은 마음에 들지 않았지만 그래도괜찮은 영화였었고, <노트 북>은 두 말 하면 입아픈 작품이니까요.

 

그래서 찾아보게 된 <세이프 헤이븐>은 "Heavern"이 아닌 "Haven" 으로 "안전한 안식처"라는 뜻을 갖고 있는 영화입니다.

 

 

 

 

알콜중독자인 남편의 강압적인 태도와 폭행, 그리고 비뚤어진 사랑 때문에 고통 받던 케이티는 자신에게 폭력을 휘두르던

 

남편으로부터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우발적으로 남편을 칼로 찌릅니다.  한편 두 아이를 키우고 있는 아버지인 알렉스는

 

암으로 먼저 떠나보내야했던 아내의 빈자리를 느끼면서 그녀가 머물렀던 방을 그대로 놔두고 있습니다.

 

이처럼 다른 모습이긴 했지만 어쨌든 "배우자의 부재"를 겪고 있던 케이티와 알렉스는 운명적으로 만나게 됩니다.

 

케이티가 자신을 쫓는 경찰을 피해 알렉스의 마을로 들어오게 된 것이었는데 조용하고 아름다우며 평온한 마을이었지만

 

그 마을에서도 불안감을 떨치지 못하던 케이티에게 알렉스는 묵묵히 친절을 베풀었고, 처음에는 경계심 가득했던 케이티였지만

 

그런 그의 모습에 그리고 이웃이었던 "조"의 조언에 따라 알렉스에게 조금씩 다가서기 시작합니다.

 

 

 

 

아름다운 마을을 배경으로 그려지는 그들의 사랑, 하지만 그와 함께 그녀를 쫓는 경찰의 모습이 중간중간 포함되면서

 

긴장감을 조성하기 때문에이들이 모습을 그저 아름답게만은 볼 수 없었습니다.  언제 깨질지 모르는 불안한 행복이었기 때문인데

 

하지만 영화가 담아내고 있는 이야기가그렇게 단순한 이야기는 아니었고, 당연히 숨겨진 이야기가 있으니

 

그 숨겨진 이야기가 궁금한 분이라면 직접 한 번 찾아보셔도 괜찮을 거 같았던영화였습니다. 

 

흥미로운 이야기를 담고 있는 영화이기도 했고, 그런 이야기를 떠나 가수이자 배우인 줄리안 허프가 직접 부르지 않았을까 싶은

 

노래와 두 남녀의 사랑이야기, 그리고 아름다운 풍경이 잘 어우러지고 있었던 재밌는 영화이기도 했으니까요.

 

 

 

 

영화 세이프 헤이븐은 두가지 모습의 사랑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여자를 자신의 소유물처럼 여기려고 했던

 

맹목적이고 비뚤어진 사랑,그리고 그와 극명하게 대비되는 조금씩 조금씩 다가서는 조심스러우면서도 진심어린 사랑. 

 

사랑의 감정이란 결코 일방적인 감정의 흐름이 아닌상호작용간에 이뤄지는 것임은 너무나 당연한 이야기이고 꾸준히 영화의

 

소재가 되지만 그럼에도 이런 사랑의 이야기를 담아내고 있는 영화는세월이 흘러도 절대 사라지지 않을거 같습니다. 

 

 

 

 

서로가 서로에게 안식처가 되어 줬던 "세이프 헤이븐" 역시 특별함을 담고 있기는 하지만 사실 영화의 큰 틀이라고 할 수 있는 부분은

 

이런 로맨스물이 그렇듯이 조금은 전형적인 느낌이 들기도 하는 이야기였는데 그래도 영화가 그려내고 있는 후반부의 이야기가 괜찮았어요.

 

특히 마지막의 편지 한 장은 꽤나 뭉클하게 느껴지면서 진한 여운까지 남기는 좋은 마무리를 보여줬던 영화였습니다.

 

 

영화 "세이프 헤이븐은 대전도시철도공사의 11월 시사회로 상영된 영화예요.

대전도시철도공사는 매달 1~2회씩 고객들을 초청하여 대전시내  영화관에서 영화 시사회를 진행하고 있어요.

 

 

영화 "세이프 헤이븐"의 시사회 입장권, DJET 홍보팀 관계자분께서 좋은 좌석을 배정해 주셔서 편안하게 영화를 즐길수 있었어요.

 

 

영화 "세이프 헤이븐" 시사회가 진행되었고, 7일 영화가 개봉하면 상영될 영화관인 CGV대전은

대전도시철도 서대전네거리역  2번출구에서  도보로 5분 거리에 있어요. 

 

 

                                                                                 * 이 기사는 대전도시철도공사 SNS기자단 활동으로 제작한 컨텐츠입니다.

 이 기사는 대전도시철도공사 공식블로그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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