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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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ke Louise

도토리와 솔방울로 만든 작품, 이솝우화를 만나다

안젤라Angella 2013. 11. 17. 07:00

 

 

 

 

"도토리와 솔방울로 만든 창의체험전, 이솝우화를 만나다"展이 전시중인 국립중앙과학관에 다녀왔어요.

 

국립중앙과학관의 생태학습관에서 전시중인 이 전시는 자연물 아트로 표현한 이솝우화예요.

 

자연물 아트(Nature Art)는 우리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자연물(특히 식물)을 이용하여

 

자연을 아트 작품을 통하여 자연과 교감하고 상상력을 키울수 있어 어린이, 청소년은 물론 어른에 이르기까지

 

온 가족이 함께 감상하며 즐길수 있는 예술작품이랍니다.  최근 자연물 창작체험 활동은 아이들의 감성을 자극하고

 

창의적 사고를 키울수 있는 창의 체험교육으로 발전하고 있는 분야이기도 하답니다.

 

 

 

 

자연물 재료는 가시칠엽수 열매, 오동나무 열매, 개암감나무 솔방울, 구름버섯, 굴참나무 껍질, 굴피나무 열매,

 

참깨 꼬투리,도꼬마리 씨앗, 도토리와 깍정이, 독일가문비나무 솔방울, 메타세콰이아 열매, 목련 꽃눈 껍질,

 

밤송이, 배롱나무 씨앗, 볏짚, 솔방울, 수세미 열매속, 스토로브잣나무 솔방울, 앙버즘나무 열매, 연 잎자루,

 

연밥, 은행나무 씨앗, 이끼, 찔레나무 열매, 청서가 갉은 솔방울  등이예요.

 

생태학습관 전시실 내에 전시중인 도토리와 솔방울로 만든 창의체험전의 이모저모를 살펴봅니다.

 

 

북풍과 태양,  북풍과 태양이 힘자랑 내기를 하네요.  북풍이 말합니다. 

 "저기 지나가는 나그네의 옷을 벗기는 쪽이이기는 거야."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북품이 "후~우"하고 바람을 부네요.

 

 

도토리와 솔방울로 만든 창의체험전이 진행중인 국립중앙과학관 생태학습관에는

어린이와 학생들의 손을 잡고 산책 나온  사람들이 제법 많았어요.

 

 

고양이 목에 방울딜기, 고양이의 횡포에 시달리는 새앙쥐들이 모여서 고양이 목에 방울을 걸어서 고양이가 나타나면

방울 소리가 들릴수 있도록 하자는 이야기를 하며 회의를 하고 있네요?

과연, 누가 고양이 목에 방울을 달 수 있을까요?

 

 

토끼와 거북이, 토끼와 거북이의 이야기는 우리 모두 너무 잘 아는 이야기지요?

 

 

고집쟁이 염소, 외나무 다리에서 마주선 염소 두마리, 둘다 너무 고집이 세서 양보하지 않네요.

과연 고집쟁이 염소드이 이렇게 서로 양보하지 않고 개물을 무사히 건널수 있을까요?

 

 

 

 

이솝(Aesop)우화는 그리이스 우화집 작가로 여겨지는 인물에게 붙여진 이름입니다.

 

기원전 5세기에 살았던 놀예라는 설과 리디아왕의 조언자라는 설 등이 있으나, 어느 것도 밝혀진 것이 없으며

 

후세 사람들에 의해 주로 동물을 주인공으로 한 이야기를 모아 가상이 인물인 이솝으로 등장하여 불려진 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우화란 윤리적 가르침이나 행동에 대한 교훈이 재미있는 이야기 속에 있으며

 

아이들은 물론 성인들에게 읽혀지기도 한답니다.

 

 

까마귀와 여우이야기, 솔방울로 만들어진 여우인데 제법 여우티가 나지요?

 

 

하천의 민물고기이야기, 잔잔히 흐르는 물 속에는 수많은 민물고기들의 다양한 삶이 있습니다.

살고 있는 주변환경에 따라 각자의 방식으로 적응해 온 민물고기들은 이미 하천과 하나이고 우리네 삶과도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습니다.  그러나 급격한 환경변화가 온다면 그들은 서식지를 잃어버리고 우리곁을 떠나고 말겠지요.

 

 

여우와 두루미, 하루종일 심심했던 여우는 두루미를 집으로 초대했어요.  두루미를 놀려줄 셈으로 평평한 그릇에 죽을 내놓으며

말했지요.  "차린 건 없지만 많이 먹게나."  두루미가 죽을 안 먹고 산만 쳐다보자, 여우는 씨익 웃으며 말했어요.

"왜 음식이 입에 안 맞나?"   긴 부리로 죽을 먹을수 없었던 두루미는 잔뜩 화가 났지만 내색하지 않았어요.

조만간 여우를 집으로 초대해야 겠다고 생각했지요. 

 

 

여우와 두루미2, 며칠후 두루미의 식사 초대를 받은 여는 깜짝 놀랐어요.

호리병에 음식이 담겨 있는 것이 아니겠어요?

"아뿔싸! 이 냄새는 내가 가장 좋아하는 꼬리다리도마뱀 수프잖아!"

저녁 식사를 위해 점심을 굶었던 여우는 가슴을 치며 후회했어요.  그런 여우의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두루미는 호리병을 보며 우아하게 말했어요.  "여우씨가 제일 좋아하는 수프를 만들어 봤어요.

뜨거우니 천천히 맛있게 드세요."   "아, 네에,," 

여우는 입맛을 다시며 호리병 주둥이만 바라보고 있어야 했답니다

 

 

생태학습관 전시실 내부, 도토리와 솔방울로 만든 자연물 아트는 유리케이스에 담겨서 전시중이었어요.

 

 

도토리와 솔방울로 만든 창의체험전이 진행중인 국립중앙과학관 생태학습관이예요.

이 전시회를 보며 이솝우화를 읽던 시절을 추억해 보는건 어떨까요?

 

 

 

                                                                                                                        * 이 기사는 대전광역시 유성구청 블로그기자단 활동으로 제작한 컨텐츠입니다.

                                                                                                                   이 기사는 유성구청 홈페이지 또는 유성구청 공식블로그 "유성이의 유성이야기"에서도 보실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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