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아리난초"는 병아리처럼 귀여운 난초라는 뜻에서 붙여진 이름인데, 다른 이름으로 "바위난초"
"병아리란"등으로도 불리운다. 반그늘진 계곡이나 바위틈에서 잘 자라는 난초이다. 바닥에 납작 붙은
넓적한 잎을 딛고 가느다란 줄기가 뻗는다. 물 한 모금 먹고 하늘 한 번 쳐다보는 병아리떼처럼 핑크빛
꽃들이 횡으로 총총하게 피어 난다. 저 멀리 첩첩산중을 굽어보고 꿈꾸듯 서 있는 병아리난초, 병아리
난초는 난초과 병아리난초속의 여러해살이 풀이다. 반그늘 진 계곡이나 바위틈에서 자란다.
병아리난초는 공중습도가 높고 이끼가 많은 곳에서 잘 자란다. 꽃은 6~7월에 하얀색 또는 홍자색으로
피고 꽃이 한쪽으로 치우쳐서 달리며 포는 달걀모양이고 끝이 뾰족하다. 잎은 밑 부분보다 약간 위에
1장만 달리는데 긴 타원형이고 털이 없으며 밑부분이 약간 원줄기를 감싼다. 키는 8~20cm 정도 자란
다. 열매는 8~9월경에 익는데, 타원형이고 짧은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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