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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tanic Garden

나도제비란, 제비난초에 비해 키가 작은 난초

안젤라Angella 2021. 3. 3. 03:00

 

 

 

 

"나도제비란(Galearis Cyclochila)"은 난초과에 속하며, 습기가 많은 산지의 숲속 나무그늘에서 드물게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다. 국내에만 자생하는 특산식물이다.  "나도제비란"이라는 이름은 "제비난초"와 유사하다는 뜻의 이름이지만 실물은 유사성이 별로 없다.  꽃은 5~6월경에 개화하고, 키는 10~15cm 정도이며, 줄기는 곧게 서고 각이 지며  털은 없으며, 뿌리줄기는 두꺼운 편이다. 

 

 

잎은 뿌리에서 1개가 나고 난상 도란형 또는  타원상 난형이며 끝이 둔하다.  길이는 4~7cm, 폭은 2.5~5cm이며 밑부분이 줄기를 감싼다.  줄기 끝에 1~5개이 연한 홍자색 꽃이 핀다.  포엽은 잎 모양이로 타원형이다.  등꽃받침은 곁꽃잎이며 1맥이 있다.  입술 꽃잎은 흰색 바탕에 홍자색 반점이 퍼져 있고, 넓은 난형이며 3갈래로 갈라진다.  가장자리는 둔한 물결 모양을 이룬다. 꿀주머니는 선상 원통형이고 아래로 처진다.  열매는 터원형의 삭과이다.  전라남도, 경상남도, 제주도 지역에서 자란다. "제비난초"에 비해 키가 매우 작고 적은수의 꽃이 달리는 점이 다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