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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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tanic Garden

자주괭이밥, 작고 귀여운 핑크빛 꽃이 피는 귀화식물

안젤라Angella 2021. 3. 1. 03:00

 

 

 

"자주괭이밥"은 남아메리카가 원산지인 귀화식물이며, 관상용으로 화단에 기르던 것이 펴져서 경작지 근처나 빈터에 야생화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다.  학명은 Oxalis Corymbosa DC, 1824이다.  뿌리는 방추형으로 비대하며 비늘조각으로 번식한다.  잎은 뿌리에서 직접 나며, 3장의 작은잎으로 되어 있다.  작은잎은 심장모양이며, 뒷면은 털이 드문드문 있고, 작고 검은점이 있다.  잎자루는 길이 10~25cm이고, 흰색털이 밀생한다. 

 

꽃은 3월~11월까지, 겨울을 제외하고 거의 연중 연한 홍자색으로 피고, 잎 사이에서 긴 화경이 나와 끝에 산형꽃차례로 달린다.  꽃받침은 피칭형이고 길이 4~7mm이며, 털이 있고 끝에 2개의 붉은색 선체가 있다.  꽃잎과 꽃받침 조각은 각각 5장이다.  수술은 길고 짧은 것이 모두 10개이며 털이 있다.  열매는 삭과이고, 6~10월에 익는다.  우리나라 전역및 전세계에 귀화하여 분포한다.  선괭이밥에 비해 땅속에 비늘줄기가 있고 꽃이 붉은색이며 산형꽃차례로 달리므로 구분된다.  관상용으로 식재하며, "도라지괭이밥"이라고도 불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