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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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tanic Garden

너도바람꽃, 수줍게 얼굴을 내밀다

안젤라Angella 2021. 3. 5. 03:00

 

 

 

"너도바람꽃(Eranthis Stellata)"은 미나리아재비과의 식물로, 우리나라 제주도를 제외한 모든 지역 산지의 계곡 주변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다.  바람꽃과 비슷하게 생겼다고 해서 "너도바람꽃"이라고 불리운다.  꽃은 3~4월에 줄기끝에 1개씩의 하얀색 꽃이 피며, 높이는 10~20cm이다.   뿌리는 구형의 덩이줄기가 있으며, 잎은 뿌리잎은 잎자루가 길고 5각형 모양이며 3갈래로 깊게 잘라진후 다시 깃꽆로 잘게 갈라진다.  대개는 꽃이 핀 후에 돋는다.  꽃자루는 털이 없다.  포엽은 3갈래로 갈라지 후 다시 깃꼴로 갈라진다. 

 

꽃받침잎은 흰색이고 꽃잎처럼 보이며 5~9개이다.   꽃잎은 9~15개가 달리고 수술처럼 보이며 끝이 2갈래로 가라져 노란색 꿀샘으로 된다.  수술과 암술은 여러 개이다.  열매는 반월형의 골돌이며 위를 향해 달려 있다가 점점 방사상의 수평으로 펼쳐지고 익으면 벌어지면서 흰색 씨를 드러낸다. 

 

변산바람꽃에 비해 포엽이 깃꼴로 자잘하게 갈라지고 꽃잎의 끝이 2갈래고 갈라져 꿀샘으로 되는 점이 다르다.  꽃잎은 꽃받침 안쪽에 여러개가 있으며 막대기모양으로 작고 뚜렷하지 않으며 끝이 2개로 갈라져 황색의 꿀샘을 이루고 수술은 여러개이다.  암술(심피)은 2~3개이고 꽃밥은 연한 자주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