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깽깽이풀"은 매자나무과 깽깽이풀속에 속하는 여러해살이 초본성 식물이다. 학명은 Plagiorhegma dubium Maxim, 1859이다.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에 자라고 산골짝의 중턱 이하에서 습윤하고 반그늘이 지는 지역을 좋아한다. 꽃은 중부지방을 기준으로 4월 초순경에 개화하고 원줄기가 없다. 원뿌리는 단단하며 잔뿌리가 많고 땅속줄기(지하경)가 옆으로 자라며 땅속줄기에서 여러 잎이 나온다. 잎은 긴 엽병 끝에 달리고 원심형이며 길이와 폭이 각 9cm로서 가장자리가 물결모양이로 전체가 딱딱하며 연잎처럼 물에 젖지 않는다. 꽃은 4~5월에 피고 지름이 2cm로서 홍자색이며, 1~2개의 꽃대가 잎보다 먼저 나와 끝에 꽃이 1개씩 달린다. 꽃받침조각은 4개이고 피침형이며, 꽃잎은 6~8개로서 거꿀달걀모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