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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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eDeok Innopolis

예술가들에게 과학이라는 개념이 어떤 작품을 탄생시키게 되었을까?

안젤라Angella 2008. 11. 17. 00:35

Artists, What is Science for You?

 

 

 

노진아의 <타이핑하세요, 나는 말을 할테니>라는 제목의, 로봇과의 언어 소통에 대한 인터렉션 작품입니다.

 

본관 건물 로비에 전시되구 있어요.

 

 

 

KAIST 본관.

 

HI-TECH한 KAIST의 이미지와 잘 어울리는 건물 설계, 그리구 조형물입니다.

 

이 건물 2층엔 우리 서남표총장님의 집무실이 있습니다.

  

 

KAIST Auditorium

 

이번 전시회는 대강당, 정문술빌딩, 본관, 야외, 창의학습관 벽, 창의학습관, 도서관에서 이루어지고 있어요.

 

건물 위치가 본관 건물을 중심으로 모여 있어서 차를 세워두구  산책하듯 KAIST교정을 거닐면서 작품 감상두 하구

 

KAIST의 가을 정취를 느껴보는 것두 괜�을듯 싶습니다.

 

 

 

정문술빌딩 뒷쪽 현관문에서 Auditorium에 이르는 길입니다. 

 

약간 비탈진 곳에 기차길 침목을 놓아 만든 길인듯 싶은데,  이 길 지나는 일이 때론 소소한 재미가 느껴질 때가 있어요.

 

45도 이상의 경사가 있는 길이긴 하지만, 곡선처리를 한다면 그리구 길 양옆에 들꽃이라두 피어있다면 길이 훨씬 더 예뻐질듯하죠?

 

 

 

 

 KAIST 문화기술대학원과 국립현대미술관이 공동으로 기획한 이번 행사는

 

"과학정신과 한국현대미술-Artists, What is Science for You?"란 주제로 국내 현대미술작가 42명이 동시에 참여하는 대규모 전시입니다.

 

"예술가에게 과학이라는 개념이 어떤 작품을 탄생시키게 되었을까?" 라는 질문에 대한 답으로 빛에 대한 과학적 분석에 입각한 인상파의

 

빛의 표현을 화폭에 담은 오지호나 비디오 아트를 창시한 백남준, 기계문명을 상징하는 파이프를 그린 이승조, 그리고 빛을 그대로

 

화폭에 담고자 하는 우제길 등과 같은 앞 세대의 작가들에서부터 현재 KAIST에서 진행되고 있는 연구에서 예술작품의 영감을 찾아내는

 

젊은 작가들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스펙트럼의 작품이 소개되고 있어요.

 

 

 

Auditorium 앞에 있는 단풍나무

 

이번 가을에 만난 단풍중 가장 빛깔이 곱구 수형樹形이 예쁜 나무같습니다.

 

우리집 정원에 옮겨 심었으면 딱 좋겠다는 생각을 했지요,,,,,

 

 

 

 오지호의 <꽃> 이라는 작품입니다.  델피니움.

 

 

 

 Video Artist 백남준의  <달은 가장 오래된 텔레비젼이다>라는 작품입니다.

 

이와 비슷한 부류의 작품은, 대전시립미술관에 가면 백남준의 <쁘렉탈 거북선>이라는 작품이 있는데,

 

백남준의 작품세계를 이해하기엔 그 작품이 더 적합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Auditorium 뒷쪽 현관에서 바라본 정원의 모습,,,

 

KAIST에는 이처럼 아름다운 정경을 연출하는 곳이 여러군데가 있지요.

 

Auditorium에서 공연을 기다리며 잠시 이 정원을 산책하는 느낌이 괜찮습니다. 

 

대개 시간대가 해질무렵(공연시간이 대개 저녁 7시정도이므로)이 될터인데,  일몰 무렵 이 정원의 정경이 괜찮습니다.

 

이 위치에 서면 포근하게 안겨있는 듯한 느낌이 들어요,

 

 

백남준의 <하이웨이 해커>라는 작품입니다.

 

이 작품을 보면서,,,,엉뚱하게두 만약 백남준이 일본여자와 결혼하지 않구

 

한국여자와 결혼했다면 그의 작품세계가 달라졌을까?.....하는 생각을 했어요.

 

 

고낙범의 <피부>라는 작품입니다.

 

 

 

 

김영진의 <액체-부드러운 벽>이라는 작품이 전시된 창의학습관 건물입니다.  이 건물의 바깥벽에

 

거대한 액체덩어리 조형물(?)이 움직이는 모습이 연출되는데요, 조명과 그 리듬이 연결되면 굉장히 아름다운 정경이 연출됩니다.

 

작품의 특성상 저녁시간,,,일몰후의 시간이라야 이 작품이 연출되구 그 멋진 모습이 보이는데요,,,

 

지금은 낮시간이라서 이 작품을 볼 수는  없구요,

 

다음주 목요일에 KAIST에 가면 이 작품이 연출되는 시간대가 맞을듯하니 그때 다시 사진을  찍어보려구요.

 

이미 지난주와 지지난주에 이 <부드러운벽>이라는 작품을 보았는데, 그 멋진 모습을 한참이나 멍하니 들여다 보았었어요.

 

이번 전시회 작품중 가장 내마음에 들었던 작품입니다.

 

 

 

 

KAIST 東門과 과학고 사이의 도로.  KAIST 교정 울타리를 따라  가을, 이맘때 걸으면 꽤 괜찮은 정경들이 있지요.

 

이 길에서는 잠시 차를 세워두구 휴대폰두 차에 두구 걸어보는 것두 괜찮습니다.

 

외국인 유학생인듯 보이는 친구들이 자전거를 타구 지나갑니다.

 

 

 

 

이렇게 예쁜 담쟁이덩쿨두 만날수 있구요,,,,,

 

담쟁이덩쿨이 더 수북하게 자라서 벽돌담을 덮구, 철제난간두 덮구,,,그러면 더 근사할거 같아요.

 

 

 

이렇게 예쁜 길두 있어요.

 

KAIST 동문을 지나 정문 쪽으루 가는 길이예요.  산책코스로는 울타리 안쪽보다 여기 바깥쪽이 더 좋습니다.

 

이 길 도로 건너편엔 갑천둔치가 있어요.

 

서울사람들에게 한강이 있듯, 大田사람들에겐 甲 川이 있어요.

 

여기를 지날때면 시원하구 쾌적한 강바람이 불어오기두 해요.  갑천둔치의 넓은 잔디밭두 보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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