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 음악회는 1986년 KAIST 학생들의 정서 순화와 지역주민들의 문화생활 향상을 목적으로
"금요음악회"란 이름으로 시작한 음악회입니다.
1986년은 KAIST란 이름으로 제1회 입학생이 탄생한 해이기두 합니다.
그동안 음악, 미술, 연극, 문학, 영화 그리고 대중음악에 이르기까지 각종 공연과 강연을 통해
KAIST는 30만명이 넘는 관객과 수천명에 달하는 연주가들과 함께 문화행사를 공유해 왔습니다.
500회 기념 특별음악회 프로그램.
500호 답게 정성들여 준비한 정성이 보입니다.
Concert 장면을 사진촬영해서 포스팅하는게 쉽지 않은데요?
Concert에서는 사진 촬영에 제한이 많이 있구,
특히 Classic Concert에서는 연주자에게 부담을 주게 될까봐(예민해 보이는 musician에게는) 사진촬영하기가 망설여져요.
블로그가 뭔지,,,,,,, 가끔 연주하는 모습을 사진을 찍구 싶을때가 있는데,
연주가 끝나기 3초전,,,,쯤 되는 타이밍에 플래시 터트리지 않구 사진을 찍는데,
이 타이밍은 연주자에게 부담을 주지 않을 타이밍이 되긴 할텐데,,,,
그렇긴해두 Concert 도중에 좋은 사진 얻기란 쉽지 않은거 같아요. 이 Concert 역시 그렇구요,,,,,
KAIST 사물놀이단의 <영남가락과 휘모리>.
꽹과리(쇠)를 잡은 친구의 휘모리장단이 좀 불안해서, 휘모리장단을 왜 저렇게 치나 싶었는데,
북채를 잡은 김지영친구의 예사롭지 않은 손놀림이 그 불안감을 말끔히 지워버렸습니다.
얼굴두 예쁘구 야무져보이는 표정에 북채를 놀리는 현란한 손놀림이 놀라웠어요,,,,"그 손놀림에 반했다"
언제가 김지영친구의 연주를 다시 볼 기회가 있으면 꽃다발을 선물해 주리라,,,,
사진에는 없지만, 김대진의 피아노연주가 있었구, 유경화의 칠현금 연주가 있었어요.
"KAIST 교직원 중창단"의 연주 장면.
중장년층의 남자교수들루 이루어진 중창단이 인기가 있을리 없는데(파리나무십자가 소년합창단이면 모를까)
이런 생각을 미리 읽은듯, 근엄한 표정의 노교수들이 유머러스한 표정과 제스쳐루
"여자보다 더 귀한것 없네(R. Rodgers)"란 곡을 부르면서, 객석의 박수를 이끌어 냈지요.
리허설을 할때, 중창단 멤버들이 미니카네이션 생화를 포켓에 3송이씩 꽂구 계시길래 웬 꽃일까 싶었는데,
노래가 끝나자 이 꽃들을 관중석으루 던지는 이벤트가 있었어요.
"KAIST Rocklassic팀"의 연주모습.
Hurrycane2000이란 곡을 연주하는 모습입니다.
150분의 공연이 끝난후, 앙콜을 받구 리허설없이 아리랑을 연주하는 모습.
사진 왼쪽 첫번째는 재즈피아니스트 진보라. KAIST 구성원은 아니지만 찬조출연을 했었지요.
진보라를 보면 이미 제도권 교육 밖에 나가있구, 그래서 학력이 겨우 중학교 졸업인 그녀가 걱정이 되요.
지금이야 나이가 어리니 대충 묻혀가겠지만,,,,너무 개성이 강해보이는 그녀의 모습을 보면서 슬며시 걱정이 되더라구요.
음악 분야는 외국 명문대학 유학한 사람들두 많구, 그 사람들두 입지가 좁은데 ,,,
진보라는 "도라지"라는 곡을 즉흥연주했지요. 진한 보라빛 조명을 받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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