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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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per Spoon

전주한지, 천년의꿈 - 외국인에게 한국을 알리고 싶은책

안젤라Angella 2009. 1. 14. 00:05

전주한지, 천년의꿈 Jeonju Hanji, The Dream For Thousands Years

 

 

 "Tripine Artnouveau"라는 고품격 도록용 용지루 제작된 이 책,  "전주한지, 천년의꿈"은

 

촉감과 시각을 통해 따뜻함과 인간미를 느낄수 있는 독특하구 잘 만들어진 책입니다.

 

책장을 넘길때 손끝에 느껴지는 그 따뜻함 느낌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까요?

 

한지韓紙는 닥나무를 원료로 전통 방식 그대로 손으로 떠서 만드는 한국의 전통 종이를 부르는 말입니다.

 

한국에서 한지 생산으로 이름 높은 도시는 전주, 안동, 원주등 세 곳이며,

 

이 책은 그중 전주한지를 중심으로 한지의 우수함과 특징, 가능성에 관해 소개하구 있어요.

 

<전주한지, 천년의 꿈>이란 책을 만난건 몇년전 " Seoul Living Design Fair"에서 였는데요,,,,,

 

 

 

 이 책의 표지는 한지韓紙루 되어 있어요. 

 

제본된 겉표지위에 한지韓紙루 한겹 더 싸서 책표지를 만든 형탭니다.

 

이 책을 내 차 운전석 옆자리에 두구서 자투리 시간이 날때 이 책을 보곤 하는데요, 너무 만져서 책표지가 닳아졌는데,

 

한지루 만들어진 이 책의 표지는 닳는 것두 곱게 품위있게 닳는거 같아요.

 

<전주한지, 천년의꿈>이라는 한글제목보다는  <Jeonju Hanji, The Dream For Thousand Years>영문제목으루

 

더 알려진 이 책은 한글, 영문을 같이 사용하구 있어요.

 

 

 

프랑스를 여행할때, 현지 TV  "EURO  News"에서  마침 한국동화를 프랑스어루 번역한 동화책을 소재루

 

다큐멘타리를 제작해서 방송하구 있었는데요, 이 프로그램에서는 이 동화책을 프랑스어루 번역하기 까지의

 

이야기들을 보여주구 있었어요.  우리나라의 현대동화였던거 같은데 작가와 책제목은 생각나지 않지만,

 

편집두 예쁘구 일러스트두 좋았던 책이라구  기억됩니다.

 

"우리"의 좋은 책들을 외국어루 번역하구 출판해서 외국인드에게 보급하는 것두 중요한 일이라 여겨집니다.

 

그런 의미에서 본다면,  이 <Jeonju Hanji, The Dream For Thousand Years>은 가치있는 일일겁니다.

 

 

 

 

 우리가 모두  알구 있는 것처럼,,,,,,옛날엔 책을 한지루 만들었었대요.

 

한지에 이렇게 붓으루 직접 써서,,,,,

 

 

 

 "한지, 종이의 오래된 미래",  "천년의 세월을 뜨다-핸드메이드 페이퍼, 한지"  "한지, 생명을 얻다"

 

"종이만으로 즐겁다-종이도시 전주"  "삶속의 한지, 한지 속으로의 삶"  같은 카테고리가 있어요.

 

 

 

 

 종이예술가, 나오아키 사카모토의 이야기입니다. 

 

나오아키 사카모토는 한지로 작업하는 종이예술가랍니다.

 

 

 

"디자인하우스"에서 출판된 이 책은 120여 페이지 분량으루 편집되어 있는데,

 

편집디자인두 세련된 디자인을 보여주구 있어요.

 

 도판 자체가 하나하나 정성이 들어가 있구 짜임새가 있어서

 

설령 한국어를 모르는 외국인이 이 책을 보더라두 어렵지 않게 "한지"에 대한 이해가 되지 않을까 싶어요.

 

물론, 내용 자체가 한글과 영문으루 쓰여있기두 합니다.

 

 

 

표지에 쓰인 "全州韓紙"라는 글자의 글씨체가 예사롭지 않죠?

 

필체가 힘차구 자신감있구 매력적인 글씨입니다.

 

외국에 가게 되면 가장 한국적인것, 한국을 이야기 할 수 있는 물품을 준비해야 할 때가 있어요.

 

저는 이 책을 3권 구입해서, 한 권은 제가 갖구 나머지 2권은 외국여행할때 갖구 가서 외국인에게 선물루 주었어요.

 

한국종이의 우수성을 알리구 싶구,  제대로 된 "한국, 한국책" 을 알리구 싶다는 생각에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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