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만 자란다는 특산종 매자나무 열매

한국에서만 자란다는 특산종 매자나무 풋풋한 열매

 

 

매자나무Berberidaceae Koreana는 매자나무과에 속하는 낙엽관목인데,

가지에 홈이 패어 있으며 가시가 나있습니다.

잎은 조금 두껍고 난형이며 모여나거나 어긋나는데, 잎가장자리에는 뾰족한 톱니들이 고르지 않게 나 있는데

노란색의 꽃은 5월에 총상꽃차례로 핍니다.  열매는 둥근 장과로 9월에 붉게 익으며 이때 잎도 함께 붉은색으로 물이 듭니다.

매자나무를 비롯한 매자나무속―屬 Berberis식물의 뿌리와 줄기를 그늘에서 말린 것을 소벽小蘗이라고 하는데,

한방에서 해열제, 해독제로 쓰고 있으며, 눈병에 걸렸을 때 소벽을 삶은 물로 씻으면 좋다고 합니다.

잎은 독성이 있어 그냥 먹으면 위험하고, 한국에서만 자라는 특산종으로 경기도와 강원도 북쪽 지방에서 볼 수 있으며,

산골짜기의 양지바른 곳이나 반그늘진 곳에서 자라고 추위에도 잘 견딘다고 합니다.

 

 

 매자나무는 5월에 노란색의 꽃을 피웁니다.

이 꽃이 지고나면 아래사진처럼 작고 동글동글한 열매가 열리게 됩니다.

 

 

 열매가 참 주렁주렁 많이  열렸는데, 열매의 생김새가 웬지 짜임새가 없어서 어설픈 액세서리 같다는 느낌이 들어요.

정교하거나 섬세한 느낌이 많이 부족해 보이거든요?

 

 

 보석디자인을 전공한 어느 대학원생의 작품인데, 감각을 세공솜씨가 따라가지 못하는것처럼 보여요.

디자인은 예쁜데, 차라리 이 디자인이었다면 차라리 은Silver을 소재로 사용했다면 어땠을까요?

 

 

 앞다투어 피어나던 봄꽃들이 모두 사라지고 가지마다엔 열매가 열리기 시작했어요.

관목원엔 특히 요즘 피어있는 꽃이 없는데, 그나마 가장 늦게 피어있던 쉬땅나무마저 피었다지고,,,,,

관목원엔 요즘 피어있는 꽃이 없고, 열매가 서툰 모습으로 열리기 시작했지요.

 

 

 액세서리라두 이 정도 디자인이라면 디자인두 예쁘구 세공기술두 섬세하고 세련되어 보여집니다.

스와로브스키Swarovski의 제품사진인데요, 스와로브스키Swarovski의 제품디자인은  어떨땐 디자인이 명품보석보다

훨씬 아름다울때가 많습니다.  이 헤어핀이라면 더운 여름날 긴머리를 새둥지모양으로 말아 올리고 이 헤어핀을 꽂아주면

잘 어울리겠죠?  스와로브스키 제품은 액세서리라고는 하긴 하지만 그 디자인료가 비싸서 판매가격이 상당하죠?

Swarovski의 팬던트와 귀걸이 세트가 있었는데 디자인이 마음에 들어서 이걸 귀금속 가게에 가서

18K와 다이아를 사용해서 세공해 달라고 했더니 완성품은 여~엉 아니었어요. 

샘플을 보여주고 그대로 만들어 달라고 하는데두, 그리구 시내 번화가의 제법 잘 한다는 귀금속가계였는데두,

sWAROVSKI의 디자인 감각이나 세공솜씨를 따라가지 못하는거 같아요.

 

 

 

열매가 풋열매라서 그런가요? 아니면 매자나무 열매 자체가 원래 짜임새가 없는가요?

청포도가 열매 맺기 시작할때는 풋풋한 느낌과 귀여운 느낌이 함께 있는데,

이 매자나무 열매는 웬지 ,,,,,,,

주렁주렁 매달린 열매가 마치 귀걸이처럼 보이는 이 매자나무 열매가 여물어가고 익어가는 모습을 지켜봐야 겠어요.

 

 

 "별"을 소재로 한 은색 액세서리, 언젠가 드라마 "겨울연가"가 방영될때 그 여주인공이 착용해서

겨울연가 팬던트로 유명한 그 액세서리와 같은 시리즈의 제품.

저두 그 별모양의 팬던트가 있었는데, 바이올렛빛 니트에 매치시키면 잘 어울렸던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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