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지면 물고기 비린내가 난다는 약초 어성초

만지면 물고기 비린내가 난다는 소옹배농지제 약초, "어성초"

 

  

                                          어성초란 만지면 잎에서 고기 비린내가 나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입니다.

 

                                       옛 중국의 진秦나라에서는 저자菹子, 즉 젓갈과 같은 냄새가 나는 식물이라고 불렀는데 

 

                                                            저(菹)는 즙蕺과 음이 비슷하여 즙채라고 부르게 되었다고 하는데,

 

                                             이 약은 잎을 비벼서 부수면 생선비린내가 나며 맛은 맵고 성질은 약간 찹니다.[辛微寒]

 

                                     우리나라에서는 삼백초과의 약모밀(Houttuynia cordata Thunberg)의 개화기의 지상부를 말합니다.

 

                                                                        일본에서는 같은 식물을 쓰며 십약十藥이라 부르고,

 

                                                      중국에서는 같은 식물을 사용하지만 전초 또는 지상부라고 규정하고 있다고 합니다.

 

  

 

어성초는 해열, 배농작용이 뛰어나 폐농양으로 인한 기침, 피고름을 토할 때,

 

폐렴, 급만성기관지염, 장염, 요로감염증, 종기에 쓰며, 열이 많고 소변을 못 볼 때 사용합니다.

 

약리작용으로 항균작용, 면역증강작용, 항염증작용, 이뇨작용, 진해작용이 보고되었는데,

 

생김새는 줄기에 세로주름이 있고 마디가 분명하게 생겼습니다.

 

 밑의 마디에는 가는 뿌리가 남아 있고 질은 무르며 꺾어지기 쉽고,

 

잎은 말리거나 쭈그러져 있으나 펴면 심장형으로 되어 있습니다.

 

잎은 끝이 뾰족하고 윗면은 어두운 황록색이나 황갈색이고 아랫면은 회녹색이나 회갈색입니다.

 

 

 

어성초는 여드름이나 아토피성 피부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는데, 

 

여드름이 났을 때는 잎을 물에 깨끗이 씻은 뒤 즙을 짜내 마시기도 하고 하루 몇 차례씩 발라주기도 하면

 

점점 피부가 고와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고 합니다.   특히 고름이 생긴 여드름에는

 

어성초 15그램. 토복령 5그램. 초용담 2그램을 물 네컵을 붓고 물이 반으로 줄 때까지 달인 다음 짜서 마시면 좋다고 하는데요,

 

                월경이 순조롭지 않고 호르몬 분비가 균형을 이루지 못하면 이마와 턱에 여드름이 나는데 이 때에도 좋은 치료제가 된다고 합니다.

 

 

어성초를 건조시킨 상태, 어성초를 한약재로 사용할땐 이렇게 건조시킨 상태의 것을 사용한답니다

 

                                  한방에서는 여드름이 난 부위에 따라 원인을 다르게 진단하는데, 간의 해독 능력이 떨어지면 볼에 여드름이 나고,

 

                    위장이 약해지면 입 주위에 여드름이 나며, 코 주변에 여드름이 많은 사람은 기름기가 많고 단 음식을 줄여야 한답니다.

 

 

  

어성초魚腥草는 삼백초과 약모밀의 잎과 지상부위이며, 잎을 비비면 생선 비린내 비슷한 냄새가 난다고 해서

 

어성초라고 부르는 겁니다. 일반적인 농성질환뿐만 아니라, 요새 왠만한 항생제를 써도 잘 듣지 않는 화농성 질환에

 

뛰어난 효능을 보여서 한의계에도 각광 받는 식물이며 임상적인 효능효과 또한 좋아서 점차 사용량이 많아지고 있는 본초입니다.

 

귀경이 <肺>경이므로 주로 폐-기관지질환-편도선-코질환 및 폐주피모하므로 피부에 발생하는 담열痰熱성 화농질환에 유효하며,

 

특히 농이 4~5mm정도 되는 큼지막한 화농성 여드름과 피지염에 매우 효과가 좋습니다.

 

 어성초로 만든 천연비누

 어성초효능은 강력한 항균항염효과를 가지고 있어서 여드름피부에 어성초가 많이 쓰입니다.

어성초를 키우면 그 주변 30m 전방은 벌레가 생기지 않는다는 소문이 있더라고요.

 

살균력이 강하고요. 대표적 효능은 살균, 향균, 소염작용이 있어서 균을 죽이고 곪은 부분을 진정시켜주는

진정효과의 효능도 있습니다. 이런 어성초의 성분을 이용해서 어성초 비누가 제조되어 사용되고 있어요.

 

 

 

어성초의 효능을 살펴보면..

소옹배농消癰排膿- 각종 화농성 질환(화농성 여드름), 축농증痰熱膿, 각종 종기질환,

 

폐의 농성 질환의 양약치료 보조요법. 각종피부염, 아토피의 농성감염시 응용

어성초는 소옹배농효과가 뛰어나서, 각종 화농성 질환에 응용하는데

 

임상에서는 주로 담열痰熱체질의 화농성 여드름에 상용합니다.

 

임상상  보통 1~2mm이하로 깨알같이 작은 형상에는 형개,방풍,화피 등과 같은 투진지제로 주로 치료하지만,

 

3~5mm내외 심하면 농이 피부아래에 뭉쳐 살이 튀어나오는 화농성에는

 

소옹배농지제인 어성초를 사용해야지 효과적인 치료를 할 수 있습니다.

 

 

 

 비염이 오래되어 축농증으로 진행되어 후비루 증상이 심한경우 후비루 자체의 냄새가 바로 생선과 같은 비린내인데요.

 

그래서 그런지 어성초를 사용하면 후비루가 잘 다스려지며,

 

특히 축농증이 의심되면 water's view를 찍어서 농의 유무를 확인하고 2~3개월간 치료한 후 follow-up차원에서 다시 찍어보면

 

증상호전뿐만 아니라 농의 감소를 확인할 수도 있는 우수한 치료제입니다. 

 

또한 COPD와 같은 만성폐성질환에서 기관지 농을 호소하는 경우에 어성초를 가미하면 농이 더욱 빨리 없어지며,

 

폐암말기 환자가 폐에 농이 차서 발열, 암부위의 흉배통, 가래성음, 통증이 심하여

 

패취를 가슴에 붙이고 한방치료를 받을 때에도 응용된다고 합니다.

 

 

 

"약초가 피워올린 하얀꽃, 어성초꽃"은 한밭수목원 서원西園에서 View Finder에 담았답니다.

 

키가 20cm가 채되지 않은 작은 식물이었고, 수십만 그루가 대형 군락을 이루며 건강하게자라고 있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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