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여정

너는 나의 계절이고 나는 너의 봄이기를,,,,,,,

아름다운 여정

비단 구두

해설이 있는 아울로스 목관 5중주단 연주회

안젤라Angella 2009. 12. 4. 23:34

                                      해설이 있는 아울로스 목관 5중주단 연주회

 

 

"아울로스 목관 5중주단"은 1989년에 국내 정상급 오케스트라의 수석주자및 교수들에 의해 창단된 단체로

 

그간 23회의 정기연주회와 프랑스 작곡가 뽈랑을 기념하는 "프랑스 음악의 밤" 등 다양한 연주회및 방송 출연을 해 왔으며

 

특히 한국작곡가들의 창작곡 발표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매번 정기연주회에 한국작곡가들의 작품을 위촉해서 연주해 왔습니다.

 

특히 1998년 29회 Pan Music Festival에서는 한국 창작곡들로 특별연주를 해 호평을 받은바 있으며

 

2001년 4월에는 아울로스 목관 5중주의 첫 번째 독집 CD가 발간되었고, 한국작곡가들의 창작곡들을 모은 CD가 준비중에 있어요.

 

또한 외교통상부 파견 클래식 연주단체로 선정되어 2005년 7월에는 헝가리 부다페스트와 체코 프라하,

 

2006년에는노르웨이, 스웨덴, 핀란드에서 연주하였습니다.  

 

 "아울로스Aulos"는 고대 관악기의 이름이기도 합니다.

 

 

 

 

 플룻Flute 윤혜리, 오보에Oboe 김형섭, 클라리넷Clarnet 이창수, 호른Horn  김영률, 바순Basson 김충배가 협연한

 

이 콘서트Concert에서는

 

F. farkas   Five Hungarian Antique Dances

 

1. Allegro moderato

 

2. Moderato, Maestro

 

3. Allegro(quasi scherzo)

 

4. Moderato

 

5. Allegro

 

M. Arnold   Three Shanties for woodwind Quintet

 

1. Allegro con brio

 

2. Allegretto semplice

 

3. Allegro vivace

 

D. Agay Five Easy Dances

 

Polka-Tango-Bolero-Waltz-Rumba

 

L. Thuille   Sextet in Bfat  Major, Op. 6 for Flute

 

1. Allegro moderato

 

2. Larghetto

 

3. Gavotte; Andante, Quasi Allegretto

 

4. Finale; Vivace

 

 

같은 곡들이 연주가 되었고, 앵콜곡으로는 "아리랑"이 연주가 되었지요.

 

"Classic"하다는 표현이 가장 적절하게 어울릴 콘서트Concert였어요. 

 

4자로 표현하면 이렇게 표현할 수 있을겁니다.   "차.분.하.다"

 

"해설이 있는 음악회"여서 연주자중 어느 한 사람이 해설을 해야 하는데 사실 연주자는 음악으로 표현하는 사람이고

 

특히 관악기 연주자는 "관악기"라는 악기 언어와 악기 특성상 입으로 연주해야 하는데, 동시에

 

또다른 언어인 말로 해설을 해야 하는일이 쉬운 일은 아닐겁니다.

 

이 다소 어려운 상황을 여유있게 풀어낸 김영률의 재치가 돋보이는 콘서트이기도 했어요.

 

밖에서는 신종플루가 어떻든지 콘서트 내내 객석은 여유있고 차분해서 편안한 시간이었습니다. 

 

" 2009 KAIST Fall  Culture Festival"의 행사중 하나로 기획된 이 콘서트는 "목관5중주 연주회"라는 다소 독특한 연주회이고,

 

바쁜 일정으로 인해 "바리톤 최현수 리사이틀"이나 "디지털 미디어 퍼포먼스 "꿈꾸는창"에 참석하지 못한 상태여서, 그리고

 

올해 Auditorium에서 하는  마지막 콘서트여서 참석하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마침 콘서트 시간이 김연아피겨그랑프리 파이널 생중계

 

시간과 겹쳐 있어서 김연아의 팬인 저로서는 어느 것을 선택해야 하나 갈등이 있었지만 이 아울로스 목관5중주 연주회에 참석했고,

 

피겨 그랑프리 파이널Figure Granprix Final은  콘서트 다녀와서  이 기사를 쓰면서 녹화중계를 기다리는 중이랍니다^^

 

이 콘서트가  2009년 KAIST 콘서트로서는 마지막 콘서트가 될텐데요,

 

2010년 봄에 "KAIST SPRING Festival"이란 이름으로, 513th 콘서트가 화사한 모습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합니다.

 

21035

 

'비단 구두' 카테고리의 다른 글

Moving Heart  (0) 2009.12.15
한없이 고요했던 그 시간들 속에서  (0) 2009.12.10
파리의 추억은 빵에서 시작되었다  (0) 2009.11.16
Az Ham Bahut Kushe 아즈 함 바후트 쿠스헤  (0) 2009.11.12
Je vous apporte  (0) 2009.10.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