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여정

너는 나의 계절이고 나는 너의 봄이기를,,,,,,,

아름다운 여정

Paper Spoon

時の流れに身をまかせ

안젤라Angella 2012. 12. 12. 06:00

 

時の流れに身をまかせ ,,,,,,

 

 

 

 

 

 

12월은 이런저런 송년모임이 많은 달이다.  대부분의 송년모임은 음식점과 술집에서 시작해 노래방으로 이어지는 것이 일반적인 순서이고,

 

호텔이나 뷔페 레스토랑 같은격식을 갖추고 진행하는 송년모임이 있다.  호텔에서 송년모임을 하는 경우, 파티스타일로 진행하면서  분위기가 무르익으면 사회자가

 

참석자들에게 노래를 부르게하는 시간이 있다.  이런 자리에서 내가 부르는 노래는, Teresa Teng의    "時の流れに身をまかせ ". 日本語  原語로 부른다.

 

 日本 NHK 에서 12월 이 시기에 가장 가창력있는 가수 10명을 select하여 그 무대에서 스타들의 기량을 뽐내게 히는 "NHK Show"라는 프로그램이 있다.

 

Teresa Teng은 그 "NHK Show"에 여러번 초대받았던 가수이고, 그 "NHK Show"에서 가장 많은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면서 노래를 불렀다.일본 와세다 대학교

 

대학원에서 유학생활을 하던 선배가 Teresa Teng의 부드럽고 나긋나긋한 목소리를 들으면서 유학생활의 힘듬을 잊을수 있었다면서 가르쳐 준 노래,  

 

 '時の流れに身をまかせ ".           몇년전 그러니까 10년쯤 조금 더 전인거 같다.  나는 어느 사회문화단체에서 활동하고 였는데, 어느 역할을 맡게 되고

 

젊은여성이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되어 신선하다는 대부분의 평가와는 달리 여전히 마음 불편하게 하는 그룹이 있었으니, "Old Boy Group",..,젊은 여자가

 

너무 빨리 올라왔다,,,는 불편한 시선들이 있었다.  부드러운 말로도 설명이 안 되고 친절한 말로도 설명이 안 되고 그렇다고 Presentation으로도 설득이 되지 않는 이 상태,,,

 

그 즈음에 파티가 있었고, 시내 Rivera호텔에서 디너파티 형식으로 모임이 진행될 때, 나는 이 노래를 불러 그 "Old Boy"그룹을 설득하고 평화롭고 우호적인

 

분위기를 제안했다.  일본어로 의사소통이 가능하고  일본문화에 대한 어떤 추억이 한두가지 있을법한 세대여서, 전략적으로  이 곡을 선택했었다.  그리고 China Style의

 

단아하고 기품있는 디자인의 원피스, 또록또록한 단추가  위에서부터 아래까지 좌르르 달린  원피스를  입고, 오케스트라 반주에 맞춰 이 노래를 불렀다.

 

물론 사전에 사회자를 섭외(?)하고 팁을 줘서 내 차례가 되면 소개를 내가 말하고 싶은 방식으로 내게 도움이 될 타이밍에 내소개를 하도록 하고

 

오케스트라단장을 섭외(?)해서 이 노래를 잘 연주하고내가 강조하고 싶은 부분에서 콘트라베이스로 둥둥 깔아주도록 주문을 했고, 리허설도 두어번 해보고, 

 

만약에 오케스트라 반주에 문제가 생길 경우에 대비해 반주녹음 CD를 준비하고 있었다.  일본어 강사인 친구,,결혼하고 유학 떠나는 남편 따라 일본에 가서

 

7년간 살다가 귀국한 ,,,와 자연스러운 일본생활 경험이 있고 일본어 발음을 체크하고 부드럽고 예쁘고 나긋나긋한  발음으로 체크하고,,이 대목에서 일본영화를 여러개 보았다는

 

,,,,이 전민동친구도 Teresa Teng의 " NHK SHOW"의 정서를 이해하고 있는 친구였다.  이 친구도 Teresa Teng의 이 노래를 들으면 , 아,,,그 노래,,한다.

 

 

しもあなたとえずいたら  私は何を してたでしょうか'

ど誰か平凡だを愛し  普通の暮らし してたでしょうか

時の流れに 身をまかせ   あなたの色に 染められ

一度の人生 それさえ   捨てることも かまわない

だから お願い そばに置いてね   今は あなたしか 愛せない

もしも あなたに 嫌われたなら   明日と言う日 なくしてしまうわ

明日と言う日 なくしてしまうわ   想い出だけじゃ 生きてゆけない

時の流れに 身をまかせ   あなたの胸に 寄り添い

きれいになれた それだけで   いのちさえも いらないわ

だから お願いそばに置いてね  今はあなたしか 見えないの,,,,,,

 

(詞 : 荒木とよひさ, 曲 : 三木たかし)

 

 

 

 

부드럽고 나긋나긋한 목소리로 부른  " 時の流れに身をまかせ " ,,,,음역하면 "Tokino Nagareni Mio Makase"이 노래로 나는 그날 송년모임을 접수했고,

 

 덜 절여진 배추처럼 불필요하게 뻣뻣하고 애매하던 그 세대들에게 우리 세대를 이해해달라고, 우리 세대도 그 덜 절여진 배추같은 귀하의 세대를 이해하고 포용하려고 부단하게

 

노력하고 있다고 메시지를 전달했고, 우리 세대가 꿈꾸는 세상이 있고, 우리 세대가 하고 싶은 일이 있고, 우리 세대는 어렸을때부터 많은 준비를 해 왔고, 또 계속 노력하고

 

연구할 마인드가 되어 있다고 부드럽고 나긋나긋하게 메시지를 전달했고, 이 파티를 계기로 나는, 그리고 우리는 "Old Boy Group"과 평화롭고 우호적인 분위기속에서

 

 서로 소통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時の流れに身をまかせ "을 배경음악으로 사용하면 좋을텐데,  그리고 이 기사의 이부분 쯤에서는 Teresa Teng의 목소리가 자료음악으로

 

흘러줘야 하는데 그래서 Teresa Teng의 부드럽고 나긋나긋한 목소리를 들으면 좋을텐데, 여기 Daum의 음원에는 이 곡이 없다.  이 곡을 배경음악으로 제공해달라고 7년전부터

 

Daum측에 건의를 하고 또 해도 여전히 이 곡은 준비가 안 되어 있다는 대답만 있을뿐,,,음원 공급사가 이 노래 판권에 대해  불필요하게 보수적인 행태를 보이고 있는지도 모른다.

 

"Teresa Teng"이라는 이름은  우리에게도 친근한 "등려군橙麗群"이  일본에서 활동할 때 사용했던 이름이다.

 

 

"Teresa Teng" 사후 100주년 기념으로 Teresa Teng의 팬들이 기금을 모아 발매한 헌정판 CD.

 

"天國的精人"

 

 

 

"時の流れに身をまかせ "

"흐르는 시간에 스스로를 맡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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