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빔밥, 서경덕의 "TimeSquare" 전광판 광고
"비빔밥"은 원래 골동반 혹은 화반이라 불렸는데 골동반의 경우 한자는 "어지럽게 섞다"라는 의미를 갖고 있다.
비빔밥은 그리 오래된 음식은 아니다. 비빔밥이 처음 문헌에 등장한 1800년대 말엽 <시의전서>라는 조리서로 알려져 있다. "어지럽게 섞는다"는 것은
잘 지은 밥에 몸에 좋은 온갖 채소와 약간의 소고기 여기에 초고추장이나 간장을 섞어 비벼준다. 다만 이렇게 섞기 전의 비빔밥은 어떨까?
비빔밥에 들어가는 재료들은 지방마다 다르지만 우리가 흔하게 접하는 비빔밥에는 대체로 비슷한 재료가 들어간다. 콩나물이나 도라지 같은 나물과
양념해 잘 볶은 쇠고기(육회), 그리고 청포묵이 어우러지고 거기에 달걀이 얹힌다. 비빔밥이 화려한 고명 때문에 백화요란(百花搖亂),
온갖 꽃이 불타오르듯이 찬란하게 핀다"라고 표현한다. 때문에 "화반" "꽃밥"이라 한 것도 이런 이유다.
비빔밥이 대표적인 한국 요리의 하나로 사발그릇에 밥과 여러가지 나물, 고기, 계란, 고추장, 등을 넣고 섞어서 만든 음식이라는 것은 한국사람이면 누구다 다
알고 있고, 다른 나라 사람들도 다 알고 있고 또는 외국인들도 아주 멍청한 외국인 아니고서는 다 안다.
유명한 비빔밥에는 전주비빔밥, 진주비빔밥, 안동비빔밥(안동헛제사밥), 해주비빔밥, 평양비빔밥,함평비빔밥, 거제도멍게젓갈비빔밥,통영비빔밥, 마산비빔밥 등이
있는데, 이 지역별로 다 있는 비빔밥이 왜 "서울비빔밥"은 없는지, 왜 우리 "충청비빔밥"은 없는지,,,그게 궁금하다.
우리 "충청 style"로 "비빔밥"을 만들면 "기품있는 충청비빔밥"이 될텐데,,,,
"서경덕(1974~현재)은 누구?"
대한민국 홍보전문가,교수,방송인이다. 서울특별시에서 태어나 성균관대 조경학과를 나온 뒤 고려대 생명과학대학원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현재는 성신여자대학교 객원 교수이며, '한국 홍보 전문가'로 더 많이 알려져 있다. 대학시절 유럽 배낭여행을 하면서 일본인, 중국인으로 오해를 많이 받아
한국의 낮은 인지도에 오기가 오기가 발동해 대한민국 홍보를 시작했다. 2005년 뉴욕타임즈에 독도 광고를 실으며 화제를 불러 일으켰고, 동해와 한글, 비빔밥까지
대한민국의 역사와 문화를 홍보하는데 노력을 기울였다. 이후 위안부 문제, 동북공정에 따른 고구려 역사 왜곡 문제 등 세계 언론에 광고 캠페인을 벌였다.
뿐만 아니라 세계 유명 박물관 한국어 서비스 제공 및 한글과 한식의 세계화에도 2011년 6월부터 KBS "서경덕의 국가대표" 진행자로도 활동하고 있다.
2011년 가을, 대전광역시 중구 대흥동 "Catholic Culture Center"에서 서경덕을 초청, 특강을 한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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