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여정

너는 나의 계절이고 나는 너의 봄이기를,,,,,,,

아름다운 여정

Paper Spoon

성모마리아 대축일 미사, St.Maria

안젤라Angella 2013. 1. 1. 23:30

 

성모마리아 대축일 미사, Blessed Vergin Maria

 

 

 

성서에는 마리아(St.Maria)가 몇번 밖에 나오지 않지만 그녀는 성서에서 예수 다음으로 큰 존경을 받는 인물이다.

 

누가복음 1장에 따르면 그녀는 요셉과 약혼했으나 아직 처녀의 몸일때 천사 가브리엘에게서 신의 아들을 잉태하라는 예고를 받았다.

 

요셉은 원래 그 약혼을 조용히 파혼할 생각이었다.  그러나 천사가 요셉에게 와서 실제로 마리아가 신의 아들을 잉태하게 될테니 그녀와 결혼하라고 말했다.

 

마리아는 요셉과 함께 인구조사를 위해 베들레헴으로 가던 도중 마구간에서 예수를 낳았다.  양치기들과 동방박사들이 그 마구간을 찾아왔다.

 

 

 

그 뒤 마리아(St.Maria)와 요셉은 그 아기를 예루살렘 성전으로 데려갔다.  시므온 노인은 안나와 함께 아기를 축복하면서 마리아에게 이렇게 예언했다.

 

"칼이 네 마음을 찌르듯 하리니,,,'  "열두살이 된 예수는 다시 마리아(St.Maria), 요셉과 함께 성전으로 가서 유대교의 스승들과 지혜로운 대화를 나누었다.

 

누가복음은 이렇게 전한다.  " 그 어머니는 이 모든 말을 마음에 두니라(누가복음 2:51)

 

 

 

예수가 성년이 된 뒤 마리아(St.Maria)의 이름은 몇 차례만 나온다.  그녀는 예수가 물을 포도주로 바꾼 첫번째 기적을 일으켰을때(요한복음 2;3)

 

그 현장인 가나에 있었다.  마태복음 12:46~50은 예수가 군중에게 이야기하던 도중 그의 어머니와 형제들이 그에게 말을 하려고 바깥에 서 있는 것을 보고

 

이렇게 말했다고 전한다.  "누가 내 어머니시며 동생들이냐?"하시고 손을 내밀어 제자들을 가리켜 이르시되 "나의 어머니와 나의 동생들을 보라.  누구든지

 

하늘에 계신 아버지의 뜻대로 하는 자가 내 형제요 자매요 어머니시라." 하시더라. 

 

요한복음은 예수가 십자가에 처형될 때 마리아가 곁에 있었다고 한다.  예수는 고뇌속에서도 평온한 어조로 말했다.  "예수께서 자기의 어머니와 사랑하시는 제자가

 

곁에 서 있는 것을 보시고 자기 어머니께 말씀 하시되 "여자여 보소서. 아들이나이다." 하시고(요한복음 19;26)  마리아가 마지막으로 언급된 곳은 사도행전 1,14이다.

 

"여자들과 예수의 어머니 마리아(St.Maria)와 예수의 아이들과 더불어 마음을 같이 하여 오로지 기도에 힘쓰더라."

 

 

 

 

기원전 300년 경에 마리아(Blessed Viegin Mary)는 "신의어머니"라고 불렸고, 나중에 카톨릭교회는 마리아도 예수처럼 무죄한 존재이며 죽은게 아니라

 

천국으로 올라갔다고 규정했다.  신교는 마리아(St.Maria)를 보는 시각에서 전통 카톨릭과 결별했다.  마리아(St.Maria)를 무죄한 존재로 여기지도 않았고

 

"신의 어머니"나 "천국의 여왕" 같은 호칭도 적절하지 않다고 본 것이다.  신교도들은 또한 마리아(St.Maria)가 끝까지 동정녀였다는 것도 부인한다.  마태복음은

 

요셉이 마리아(St.Maria)와 결혼했으나 "아들을 낳기까지 동침을 하지 않았다(마태복음 1:25)고 말한다.  복음서들은 예수에게 형제들이 있었다고 말하기 때문에

 

신교도들은 예수가 탄생한뒤 요셉과 마리아(St.Maria)가 통상적인 방식으로 다른 자식들을 낳았다고 믿는다.  반면에 카톨릭교회에서는 요셉과 마리아에게서 자식이

 

없었고, 마리아(Blessed Viegin Maria)가 끝까지 처녀였다고 주장한다.   예수의 형제란 요셉이 이전의 결혼에서 낳은 아들들이며 그렇기때문에

 

요셉은 흔히 마리아(St.Maria)보다 나이가 많은 사람으로 나온다는 것이다.  양측의 이견은 수백년동안 좁혀지지 않고 있다.

 

 

 

 

카톨릭에서 묵주기도를 올릴때는 예수와 마리아(St.Maria)의 생애에 있었던 스무가지 "신비"에 관해 묵상하는 시간이 있다.

 

그 신비들은 네가지 부분으로 나뉘어 요일마다 기도에 포함된다.   환희의신비(Joyful Mysteries)는 수태고지, 성모의 방문, 예수탄생, 예수봉헌, 성전에서

 

소년 예수를 찾음이다.  깨달음의 신비(Luminuos)는 예수의 세례, 가나의 결혼, 왕국의 선언, 변형, 최후의 심판이다.   슬픔의 신비(Sorrowful Mysteries)는

 

겟세마네의 고뇌, 매질, 가시면류관을 씀, 십자가를 짊어짐, 십자가에 못박힘이다.   영광의 신비(Glorious Mysteries)는 부활, 예수 승천, 성령 강림, 성모 승천,

 

마리아(St.Maria)가 천국의여왕으로 즉위함이다.  낯익은 카톨릭 기도문의 시작 부분인 "은총이 가득하신 마리아(St.Maria)님, 기뻐하소서 (Hail, Mary, full of

 

Grace)"는 누가복음에서 인용한 구절인데, 라틴어의 아베마리아(Ave Maria)로 알려져 있다.  이 구절은 수많은 작곡가들이 음악으로 만들었다.

 

 

 

 

수많은 미술작품외에 마리아(St.Maria)는 예수의 생애을 다룬 문학작품에도 자주 등장한다.  숄렘 아슈는 마리아(St.Maria)에 관한 베스트셀러 소설을 썼다.

 

작가 마조리 홈스(Marjorie Holmes)는 젊은 마리아와 요셉을 다룬 "갈릴리에서 온 두사람(Two From Galille)"을 썼다.  그런 작품은 셀 수 없이 많다.

 

마리아(St.Maria)는 예수의 예수의 소년시절을 다룬 앤 라이스(Anne Rice)의 소설, " 주님 그리스도; 이집트 탈출(Christ the Lord, Out of Egypt"에도 나온다.

 

 

 

 

Catholic에서 매년 1월 1일은 "천주의 성모마리아 대축일"이자, "세계 평화의 날"이다.

 

교황 요한 바오로 6세(1897~1978)은 1968년 천주의 성모 마리아 대축일을 세계평화를 위하여 기도하는 "세계 평화의 날"로 정했다.

 

현 교황 베네딕토 16세(85세)는 제 46차 평화의날 담화문 "행복하여라, 평화를 이루는 사람들!"을 통해 사람들이 서로 사랑하고 평화를 일구며 단순한 관용구보다는

 

선의를 지니고 살아갈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진정한 평화는 "복수를 거부하고, 자신의 불의와 잘못을 인정하며, 바라지는 않지만 사과를 받아들이고, 마침내 용서하는"

 

것이라고 강조하고 이를 위해 진리 안에서 자신의 잘못과 불의를 인정하고 화해를 향하여 함께 나아갈 것을 촉구했다.

 

사진은 Daedeuk Innopolis의 심장부에 있는 한 성당의 한빛당에서  "천주의 성모마리아 대축일" 미사가 시작되기 바로 전의 정경. 

 

  2013년 1월 1일 오전 10시 20분경.   Samsung GALAXY Note 10.1로 촬영

 

 

 

21254

'Paper Spoon' 카테고리의 다른 글

봄이 오는 길목에서  (0) 2013.01.07
윤루이스수녀의 국제전화, From California   (0) 2013.01.04
새해의 기도   (0) 2013.01.01
2012년을 보내며,,,  (0) 2012.12.31
"ART TIES", Fabric Design Field's Book  (0) 2012.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