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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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per Spoon

반짇고리 때문에 공항검색대에서 에러나다

안젤라Angella 2013. 1. 14. 06:00

반짇고리 때문에 "Airport Security"에서 "error"나다

 

 

 

 

휴대용 반짇고리를 핸드백안에 담아 갖고 다니기는 하지만 별로 사용할 일이 없고 어쩌다 스커트단이 튿어지거나 단추가 떨어지거나 했을때

 

잠시 사용했다가 집에 돌아오면 다시 다른 실로 튼실하게 제대로 손질하곤 해선,,,휴대용 반짇고리에 있는 실이 가늘고 약한 편이라 시원찮아서

 

집에 오면 다른 실로 다시 꿰맨다.  그 반짇고리 안에는 작은단추2개, 옷핀, 바늘, 실 3가지, 가위, 실꿰기가 들어있기는 한데 이런것은 여기에 들어있는

 

이 작은가위, 날이 무디어서 실도 잘 안 잘라지고 가위라고 보기에는 너무 시원찮은 이 작은 가위 때문에 국제공항 검색대에서 통관 에러가 날 줄은 몰랐다.

 

 

 

 

프랑스행  AIR FRANCE 편으로 인천공항을 출국하려고 공항검색대에 통과해야 할때, 위탁수화물은 이미 부쳤고, 기내반입용 가방에 들어있던

 

이 휴대용 반짇고리가 에러가 날 줄이야,,,공항검색대(Airport Security)를 통과하려는 순간, 그리고 아무 문제없이 쉽게 통과하리하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느닷없이 "위험물질"이 있다는 메시지가 들렸다.   외국인 담당자가 긴장한 표정으로 나를 쳐다보는 거다.

 

국적기인 "KAL"도 아니고 "AAL"도 아닌  "AIR FRANCE"편으로  " Incheon Airport" ---> "Charles de Gaulle Airport" 노선이었다.

 

 "What???"

 

 

 

 

확인해보니 이 작은가위가 문제였는데 중량이라야 겨우 30g이고,

 

날이라고 할 것도 없이 무디고 날카롭거나 예리하지 않아서  위험물질 내지는 흉기라고는 전혀 볼 수 없는 이 상태,,,,

 

"Now What???"

 

반짇고리를 분리해서 버리고 "Airport Security"를 통과했다는,,,

 

 

 

 

가위나마나 크게 펼쳐봐야 60mm 미만이고 날이 아주 무디어서 종이는 커녕 실도 겨우 자를까말까 하는 시원찮은 건데 이게 위험물질이라는,,,ㅠ.ㅠ

 

이 가위가 위험물질이라고는 전혀 생각해본 적이 없었는데,,,,,하긴 이 작은 가위도 가위는 가위인데 내가 그동안 이 가위를 너무 시원찮게 봤었나보다.

 

 

 

 

반짇고리의 전체 케이스 사이즈가 60mm 정도 크기이고 납작한 형태라  이 안에 들어있는 가위 사이즈야 커봐야 60mm인거다.

 

어디서 사은품으로 받은 거라 이름그대로 그냥 휴대용  반짇고리일뿐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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