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여정

너는 나의 계절이고 나는 너의 봄이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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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per Spoon

"Love is"展을 카툰스타일로 표현하다

안젤라Angella 2013. 1. 11. 16:00

 

"사랑은 작은꽃처럼 소중한 순간을 떠올리게 하는것"

"Love is"展을 Cartoon Style로 표현하다

 

 

 

 

"사랑은 짜~잔하고 갑자기 찾아온다.  달달한 포도쥬스를 마시다 옷에 흘려 보라색으로 물이 드는 것처럼 그렇게 살며시 갑자기 찾아와 잊혀지지 않고

 

가만히 머문다.  그것이 사랑인지 모른체한발한발 그에게 또는 그녀에게 들어간다.  그러고 보면 그가 나인지 내가 그인지 모르게 된다.  사랑은 이별을 데리고 온다. 

 

사랑이 떠난 자리를 이별이 채우고 우리는 사랑은 지우고 이별을 보내려 몸 구석구석을 자르고 지운다.  마침내 지워지지 않는 사랑과 떠나지 않는 이별은

 

다른 사랑으로 채워진다.  진정한 나는 사랑을 하고 이별을 하고, 다시 사랑을 하는 사이에 이만큼 커진다. 

 

완벽한 사랑은 없다.  그러나 완벽한 나는 없다.  단지,,,,,사랑을 사람답게 하려 노력하며 나는 진정한 사람이 된다."

 

 

김정경 "따스한그리움" 2009 캔버스에 유채, 130X130cm, 작품을 카툰스타일로 촬영한것.

 

 

올 겨울은 유난히 일찍부터 찾아온 매서운 한파와 폭설, 폭력으로 얼룩진 사고들, 도처에서 들려오는 우울한 소식들로 찬 기운을 더하고 있다.

 

어느새 겨울의 한 가운데, 얼어붙은 골목길,  하얀 연기를 내뿜으며 달리는 자동차, 채 잎들을 떨어뜨리지도 못하고 말라버린 나무들, 잔뜩 움츠린채 종종거리며

 

걸어가는 사람들을 보며 새삼 추위를 실감하게 된다.  이렇듯 팍팍하고 냉정한 현실은 내몰려 살아가야 하는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누군가의 밝은 미소, 따스한 시선, 정이 담긴 한마디,,,,,.  바로 이런 소소한 정들이 아닐까? 

 

 

전시장 내부를 카툰스타일로 촬영한 것,  사진 왼쪽은 김정경의 그림 "따스한 그리움",  오른쪽은 김정경의 "코폴라"

 

 

사랑은 가슴 설레는 첫눈처럼 소리 없이 다가와 우리의 마음을 빼앗고 험하게 가슴을 할퀴고 지나가기도 한다. 

 

그리고 누군가는  보답할 수 없는 사랑에 마음 아파하고 또 누군가는 애절한 사랑에 울기도 하겠지만,,,,그것은 인생의 여러 굴곡과 애환에도 불구하고  고단한

 

우리의 삶을 양지로 이끌어주는  꿈과 희망의 대상이기도 할것이다.   그렇기에 "사랑하였으므로 행복하였네라"라는 연시의 한 구절처럼 그 어느 때에도

 

우리가 간절히 원하는 것은 바로 우리에게 행복을 주는, 우리 곁을 지키는 사랑하는 사람들이 아닐까?

 

 

사진 가운데 핑크빛 조형물은 변대용의 "뜨거운 아이스크림" 이라는 작품, 2008, 합성수지, 레진, 35X35X55cmX 2ea

 

 

26~35세대의 작품전,,,일반적인 사진으로 표현했을때 보다 카툰스타일로 표현했을때 오히려 더 작품성이 있게 느껴진다(?)

 

 

롯데갤러리 메인에 있던 송진화의 "따끈따끈"이라는 작품, 느티나무 위에 혼합재료, 45X90X30cm,  도록 표지에 있는 작품.

사진 뒤쪽 왼쪽의 액사9개로 표현되는 작품은 김덕기의 "화분1' '꽃화분3" "물과 물조리"  "옹달샘"  "기린가족" "물고기"  "엄마코끼리와아기코끼리"라는 작품.

사진 뒤쪽 오른쪽 작품(액자3개로표현되는)은 박성수의 "사랑은 짜잔하고 온다" "내 안에 너 있다"라는 작품.

 

 

사진 왼쪽 뒷면의 작품은 고상우의 "Join me there"라는 작품.  2012, 아카이벌 피그먼트 프린트, 디아섹, 40X64" 1/5

사진 왼쪽 두번째 작품은 고상우의 "태양이 사랑을 할 때 빛은 무엇을 꿈꾸는가", 2009 아카이벌 피그먼트 프린트, 디아섹 44X64" 5/5

 

 

 

박성수, "사랑은 짜잔하고 온다" 2011 캔버스에 오일, 91X72.7cm,

박성수, "내 안에 너 있다"  2012, 캔버스에 오일, 91X 72.xcm

 

 

김정경 "따스한그리움"  2009 캔버스에 유채 130X130cm

 

 

롯데갤러리 "Love is,,,," 展 입구에 있던 "사랑의나무"

사진속의 나뭇잎처럼 보이는 것은 포스트잇인데 사람마다 생각하는 "사랑"에 대한 메모를 하나씩 써 붙여놓은것.

100개도 넘는 포스트잇이 붙어 있었고, 저마다의 "사랑"에 대한 생각들을 적어 놓고 있었다는,,,

Angella는  포스트잇에 이렇게 적었다,,,,"Love is,,,있는 모습 그대로를 인정해주는것"

 

 

김정경 "코폴라"  2010 캔버스에 유채, 아크릴, 162.1X97cm.

Love is,,,,"코폴라(작은꽃, Greece)다.  사랑은 작은꽃처럼 일상 속에 잃어버렸던 소중한 순간을 떠올리게 하는것,,,,

 

 

롯데갤러리 "Love is,,,"展, 도록, 표지사진은 송진화의 "따끈따끈"이라는 작품.

 

 

 

"Love is,,,"展은 롯데갤러리(롯데백화점 대전점 8층)에서 전시중이다.

* When ; 2012. 12. 20 ` 2013. 01. 23

* 참여작가 ; 고상우, 김덕기, 박성수, 변대용, 손현욱, 송진화, 이서미, 탁 소, 홍인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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