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대통령들의 서명은 어땠을까?
오는 2월 25일 제 18대 대통령이자 최초의 여성 대통령이 취임한다. 국가의 원수이며 외국에 대하여 국가를 대표하는 대한민국의 대통령은
국내에서는 최고의 통치권을 행사하고 대외적으로는 국가를 대표하는 자격을 가진 국가기관이다. 제18대 대통령을 맞이할 이 시점에서 역대 대통령들을
살펴볼 수 있는 전시관을 둘러보는 것도 의미있는일, 정부대전청사에 있는 국가기록관으로 가보자.
국가기록전시관은 국가기록원(National Archives of Korea)이 운영하는 전시시설로 정부대전청사 2동 1층에 위치하고 있다.
총 396.7m2(약120평)의 규모에 조선시대부터 현재까지
주요 국가기록물들이 전시돼 잇으며, 도입부, 전통관, 근대관, 현대관으로 구성돼 있다.
역대 대통령의 서명, The Signatures of the Former Presidents
이중 현대관의 대통령 관련 전시코너가 눈길을 모은다. 초대부터 17대 이명박대통령까지 우리나라에는 몇 분의 대통령이 있었을까?
이 곳에 가면 한 눈에 그 답을 찾을수 있다. 초대 이승만 대통령부터 노무현 대통령까지 패널을 제작해 재임시 활동사진과 주요기록물, 친필 사인등이
전시되어 있다. 역대 대통령의 영상코너도 흥미를 주는 곳, 역대 대통령의 약력과 사진, 문서, 동영상까지 볼 수 있다.
초대~3대(1948~1960) 이승만대통령의 서명.
이 곳에서 알 수 있는 역대 대통령이 취미, 이승만대통령은 붓글씨와 역사책 읽기, 전두환 대통령은 축구와 배드민턴, 김영상대통령은 수영, 서에, 조깅, 등산,
김대중대통령은 영화, 연극관람, 노무현대통령은 등산이라고 되어 있다.
그렇다면 대통령의 혈액형은? O형이 세 분, A형이 세 분으로 같은 수이고, B형이 한 분, AB형이 한 분이었다.
제3대 대통령(1963~1979) 박정희대통령의 서명.
제 14대(1993~1998) 김영상대통령의 서명.
제15대 대통령(1998~2003) 김대중대통령의 서명
제16대(2003~2008) 노무현대통령의 서명.
이 밖에 국가기록전시관에서 눈여겨 볼 전시물은 조선황조실록을 보관했던 태백산 사고모형,
아시아에서 가장 많은 세계기록을 자랑하는 9건의 세계기록유산, 조선왕조실록, 한국 최초의 근대적 판결문인 전봉준 판결문이다.
무궁화 대훈장, 국가원수에게 수여되는 최고의 훈장이다.
훈장"이라는 말은 일정한 규칙에 따르던 제한된 게층의 사람들을 지칭하는 "라틴어(Ordo)"에서 유래하였다. 그들은 신분을 표시하기 위해
복장과 장식을 일반인과 달리 하였는데, 이것이 훈장의 근원이 되었다고 전해진다. 훈장은 정장, 금장, 약장, 부장, 수로 구성되어 있다.
조선왕조 국왕의 수결, King's Signatures the Joseon Dynasty
수결(手決, Sugyeol), 수결은 글자의 일부 혹은 전부를 변형시켜 만든 서명(Signature)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조선시대 이전부터 문서를 작성하거나
본인이 직접 확인하였음을 표시할 때 수결을 하였다. 특히 임금의 수결을 나타내는 어압(御押)은 국왕의 권위를 상징하면서 국가의 중대사를 결정하는 의미를
지니고 있어 매우 소중하게 다루어졌다. 태조, 태종, 세조의 수결은 각자 본인의 휘(諱)인 "단(旦), "원(遠)" 유(諭)"를 형상화하였고,
정조, 순조, 고종의 수결은 모두 "일심(一心)"을 변형한 형태이다.
국가기록원 국가기록전시관은 매우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사전에 예약하면 담당공무원으로부터 전시물 설명을 들으며 관람할 수 있다.
촬영에 협조해주신 국가기록원(National Archives of Korea) 국가기록전시관 관계자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Thank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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