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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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per Spoon

아이방에 이그림 어때요? 작가가 들려주는 동화이야기

안젤라Angella 2013. 2. 3. 16:00

아이방에 이 그림 어때요?

7인의 작가가 들려주는 동화같은 이야기

 

 

 

아이들은 자라면서 부모의 역할에 따라 다양한 경험의 폭을 가지게 되고 그 경험을 토대로 하나의 인격체로 성장하게 된다.

 

물론, 그 경험의 폭과 성향에 따라 인격체의 모습이 달라지겠지만 성장기의  성장기의 어떤 경험이든한 인격체의 기본 토대가 되고 그 토대위에 또다른 경험들이

 

축적되어 비로소 한 인간의 정체성을 형성하게 되는 것이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21세기 우리의 아이들은 공부하는 기계로 전락한지 오래다. 

 

유치원에서부터 "경쟁력"을 모토로 가르치는 현실에 세상이 변했다는 것은 도저히 부정할 수 없다. 

 

 

모리스갤러리의 황관형관장이 상대초등학교 학생들에게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 친절하고 자상하게 작품 설명을 해주고 있는 모습.

 

 

바야흐로 "소통"과 공감을 강조하는 시대다.   회색빛으로 물들어가는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아이들에게 그것에 감동하고, 그 감동을 표현하고

 

나눌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주면 어떨까?   앞으로 살아가는데 있어 숫자로 나타나는 능력보다 "소통"과 "공감"하는 것에 훨씬 큰 도움을 주지 않을까?

 

또, 자라라는 아이들은 부모들과 원활한 의사 소통이 이루어질 경우, 우울, 불안, 좌절, 문제 행동등이 사라지고 친밀감과 자아 존중감이 향상되어

 

긍정적이고 개방적인 성격을 소유할 수 있다. 

 

 

김은기(KIM EunKi)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회화과 졸업, KBS "TV동화 행복한세상" 애니메이션 제작(2002~2006)

개인전; 2012 길, 그 위 작은 숲 속(갤러리 자작나무 서울), 2011 꿈꾸는자의 정원 (롯데호텔 갤러리, 비컨갤러리, 서울)

단체전; 2012 공유의 기쁨, 특별한 판화전(문화랑,서울), 그림책; 종이아빠(한울림어린이, 2012)

 

 

이처럼 방학을 맞아 그동안 소홀했던 자녀와의 소통을 할 수 있는 좋은 전시가 열린다.  바로 모리스갤러리의 특별기획전인 "자녀방에 걸어주고 싶은그림전"이 그 주인공. 

 

 1월 31일부터 2월 20일까지 열리는 이 전시는 올해로 벌써 5번째를 맞이했다.  그만큼 모리스갤러리의 대표적인 전시로 자리 잡았다고 할 수 있다.

 

 

"Artnom"의 "Happy Drive"72.7X60.6cm, Acrylic on Canvas, 2012

 

 

상대초등학교(대전광역시 유성구 상대동 트리풀시티 9단지) 학생들에게 작품 설명을 해주고 있는 분은 모리스갤러리의 황관형관장.

 

 

KimEunki,  " 46X38cm, Snowman" Oil on Canvas, 2012

 

 

 이번 전시 또한 아이들의 지능발달과 감성 발달을 촉진하는 것을 목표로 동화적이면서도 친근한 소재로 독특한 표현법과 구성을 통해 아이들의 사고와

 

감성을 자극시키기에 적합한 7명의 작가들이 참여했다.   모리스갤러리에서 매년 기획하고 있는 이번 특별전은 한마디로 각박한 경쟁사회를 살아가야 할 아이들에게

 

잠시나마 순수한 동심의 세계로 돌아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전시라고 할 수 있다. 

 

 

ChoiBaeHyuk, "고양이하우스" 53X45.5cm, Acrylic on Canvas, 2013

 

 

동심을 자극해 줄 동화같은 상상속 공간을 제공하는 곽미영작가와 무한한 상상력으로 기상천외한 이야기들을 풀어내고 있는 프랑스의 기 자하흐,

 

이 겨울과 특히 어울리는 눈사람을 통해 따뜻하고 친근한 감성을 보여주고 있는 김은기,  보고 있으면 기분이 좋아지는 경쾌하면서도 유쾌한 캐릭터들로

 

 

Guy Girard, "던시날에 있는 나폴레옹" 26X18cm, 마분지에 유화, 2011

 

화폭을 채우고 있는 아트놈,  여행지의 풍경 속에 단란한 가족이 타고 있을 것만 같은 동글동글한 자동차를 그려 넣어 여행을 가는 즐거움을 상상하게 해 주는

 

전영근,  커피를 좋아해 커피에 다양한 상상력을 덧입혀 커피의 은은한 향과 닮은 감미롭고 따뜻한 온기를 머금은 작품을 선보이는 채미경,

 

고양이를 사랑스럽고 다양하게 표현해내는 최배혁작가, 이렇게 총 7명의 작가들이 선보이고 있는 작품들로 채워질 이번 전시는 아이들은 물론 어른들도

 

편하게 즐길수 있는 따뜻함이 충만한 전시가 될 것이다.

 

 

대전광역시 유성구 도룡동 397~1번지 모리스갤러리.  연구단지사거리에서 바라본 전경.

사진속 시계바늘방향 5시 방향의 연두색 파카입은 초등학생이 서있는 곳이 모리스갤러리의 입구.

 

 

 

 

"2013 아이방에 걸어주고 싶은 그림전"

 

2013. 01. 30 - 2013. 02 .20

 

모리스갤러리

 

대전광역시 유성구 도룡동 397~1번지 코스모치과 B1, 042-867-7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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