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oissant
오스만투르크 제국의 역사가 숨어있는 초승달 모양의 빵
"크루와상(Croissant)"은 프랑스어로 "초승달"이라는 의미이고, 프랑스빵으로 알려져 있지만 사실은 헝가리의 역사 깊은 빵이다.
1683년 헝가리에서 오스트리아로 전해졌고, 루이 16세의 왕후가 된 오스트리아의 마리 앙트와네트에 의해 프랑스에 전해졌다.
잘 구어진 빵은 가볍고 속이 층상을 이루는데 탄산가스층과 접기형 반죽에서 나타나는 버터층이다. 지방분이 많으면서도 짭짤하고 담백하여
유럽에서는 아침식사로 많이 이용한다. 크루와상은 들어가는 재료에 따라서 여러가지 종류의 크로와상을 만들수 있다.
Croissant Sandwiches
1636년 오스트리아의 수도 빈이 오스만투르크 군대에 포위되자, 오스트리아의 제빵기술자가 창고에 있는 밀가루를 꺼내러 갔다가
오스만투르크군대의공격 개시 계획을 우연히 듣고 아군에게 이 사실을 알려 적을 격퇴하게 했다.
이 공로로 제빵기술자는 명문가였던 페데스부르크가의 훈장을 제과점의 심벌 마크로 사용할 수 있는 특권을 부여받았다.
이에 대한 답례로 제빵기술자는 오스만투르크군의 반달기를 본뜬 초승달 모양의 빵을 만들었다는 일화가 전해진다.
만드는 방법은 밀가루와 이스트, 설탕, 소금,우유, 댤걀, 버터를 준비하여 큰 볼에 밀가루를 2~3회 채친다. 미지근한 물에 설탕과 이스트를 넣고
15분 정도 발효시킨다. 다른 볼에 설탕, 소금, 우유, 물 등을 넣어 녹인다. 여기에 밀가루와 이스트 혼합물을 넣고 반죽하여 오랫동안 치댄후 둥글게 빚어
볼에 담가 발효기에 넣고 1시간 정도 발효시킨다. 발효된 반죽을 25cm(10인치) 크기로 밀어 버터를 잘게 잘라 놓고, 나머지 부분을 세 번 겹쳐서
다시 밀고 또 다시 겹쳐서 다시 밀어 냉장고에 30분 정도 넣어둔다. 냉장고에 넣었던 반죽을 꺼내어 다시 밀기를 반복한다(버터가 잘 펴져 보이지 않을때까지
이 과정을 반복), 이 과정을 3절 3회 접기라고 한다. 반죽을 밀어 삼각형 모양으로 자른다. 삼각형 모양 반죽을 밑면부터 삼각형의 포인트쪽부터 말아준 후
양끝을 예쁘게 구부린다. 이것을 팬에 담아 30분간 발효시킨후 굽기 전에 윗면에 달걀물을 발라준다(발효온도 27도, 습도 37%),
오븐을 200도로 예열한 후에 크루와상 반죽을 넣고 15분 정도 굽는다.
Brunch with Croissa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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