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호프스는 피자식물문 쌍떡잎식물강의 식물인데, 백묘국이라고도 불리우고 설국이라고도 불리운다.
높이 40~80cm로 내한성 다년초로 직립하여 자라며 줄기 기부로부터 분지하여 총생한다.
잎은 우상으로 갈라져 있고, 갈라진 열편은 긴 타원형이며
육질로 두껍다. 줄기와 잎은 전면에 회백색이 나며 비단같은 털로 덮여있다.
꽃은 6~9월에 피며, 소형의 두상화를 집산화서로 핀다.
제주도 한림공원 유리온실에 피어난 유리호프스, 차가운 바람 속에 노란 꽃송이를 피우며
봄이 다가오고 있음을 알려주고 있다.
꽃색은 황색또는 크림색이 나고, 설상화판은 10~12개의 난생이며 열매는 가늘고 길며 관모가 있으나 우리나라에서 자라는 경우
유리호프스의 개화기에 비가 많이 와 결실하지는 않는다. 분식 또는 절화, 화단가에 심으면 잘 어울린다. 화단에 홍색식물과 청색, 녹색,
황색계 식물과 함께 군식하면 대비에 관한 이채로운 화단을 조성한다. 원산지는 세계 각처로 2,000~3,000종이 나며 한국에는 17종이 난다.
꽃씨 속에 숨어있는 꽃을 보려면 고요히 눈이 녹기를 기다려라
꽃씨 속에 숨어있는 잎을 보려면 흙의 가슴이 따뜻해지기를 기다려라
꽃씨 속에 숨어있는 잎을 보려면 흙의 가슴이 따뜻해지기를 기다려라
꽃씨 속에 숨어있는 어머니를 만나려면 들에 나가 먼저 봄이 되어라
꽃씨 속에 숨어있는 꽃을 보려면 평생 버리지 않았던 칼을 버려라
정호승 "꽃을 보려면"
회백색의 줄기와 잎색과 잎모양 등이 특이하며 이색적이다. 시중에서 절화로 구입하여 사용해도 좋지만 잎을 사용할 때가 더 많다.
꽃은 다른 관엽과 곁들여 플라워 어레인지먼트로 사용하거나 잎은 꽃색이 선명한 꽃들과 잘 조화되므로 잎의 표정을 살리는 꽃꽂이가 좋다.
햇빛이 너무 맑아 눈물납니다 살아있구나 느끼니 눈물납니다.기러기떼 열지어 북으로 가고 길섶에 풀들도 돌아오는데당신은 가고 그리움만 남아서가 아닙니다 이렇게 살아있구나 생각하니 눈물납니다. 도종환 "다시 오는 봄"
말이 되지 않는 그리움이 있는줄 이제 알겠습니다.말로는 나오지 않는 그리움으로 내 가슴은 봄빛처럼 야위어가고 말을 잃어버린 그리움으로 내 입술은 봄바람처럼 메말라갑니다이제 내 피는그대를 향해까맣게 다 탔습니다. 섬진강시인 김용택 "봄 밤"
제주도 한림공원에 피어난 유리호프스를 사진 찍은 김창집시인은 원래 제주고등학교 국어교사였다.
지금은 정년퇴직하고 아마 시쓰는 일만 하고 계실 60대 후반어르신, 아 이분 반올림하면 이제 70이 되시는구나,,,,
제주도에서 태어나 제주도에서 자라나고 제주도에서 생활하다가 제주도에서 늙어가고 계시는 제주도 토박이라는,,,
재주도 토박이 60대 시인의 눈으로 바라본 제주 한림공원 유리온실속의 유리호프스,,,,,,
유리호프스를 꽃꽂이를 할 때는 칼라디움, 알로카시아, 유로프비아, 장미, 카네이션, 글라디올라스, 거베라, 양란류, 안투리움, 백합,
다알리아, 금어초,펠라고니움, 맨드라미, 아스틸베, 알리움, 아가판서스, 히야신스, 내리네, 아마릴리스, 샤스타데이지 등과 배합하면 잘 어울린다
"유리호프스, 봄을 기다리며 발돋음하는 노란꽃송이"
Photo by Kim ChangJib, Writed by Angel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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