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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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eDeok Innopolis

천문대에서 천체망원경으로 보름달을 관측하다

안젤라Angella 2013. 2. 24. 19:26

대전시민천문대에서 천체특수망원경으로 정월대보름 달을 관측하다

 

 

 

첨단과학기술도시 대전에 사는 우리는 정월대보름달을 대전시민천문대에서 특수천체망원경으로 관측한다.

 

대전시민천문대는 대전광역시 유성구 신성동에 있는 국내 최초의 시민천문대이다.  대전광역시가 건립하여 2001년 5월 3일 개관했다.

 

시민천문대란 천문학자들이 연구를 목적으로 하는 천문대와는 달리 일반인들이 자유롭게 별을 볼 수 있는 곳으로

 

주로 지방자치단체에서 건립하는 천문대를 말하는데, 대전시민천문대는 국내에서 최초로 세워진 시민천문대이다.

 

부지면적 2,159.7m2, 건물총면적 770.05m2의 지상 3층 건물로 천체투영관, 전시실, 주관측실, 보조관측실을 비롯해 연구실, 세미나실, 휴게실, 판매장,

 

전망대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1층에 있는 90석 규모의 천체투영관에서는 천체투영기를 비롯하여 9.5m의 돔스크린에 가상의 별을 투영함으로써

 

시간과 날씨에 관계없이 밤하늘을 관찰할 수 있고, 전문강사로부터 별자리와 천체의 운행에 대한 설명을 들을수 있다.

 

 

천체특수망원경으로 관측한 달표면을 촬영한 사진.  첫번째 사진을 클로즈업한 것.

 

 

2층에 있는 전시실은 우주개발의 역사, 우주의 탄생과 진화, 망원경의 구조와 기능, 행성 대기의 소용돌이 등에 관한 전시물을 통해

 

천체에 대한 이해를 돕는 공간이다.  3층은 관측실과 전망대로 이루어져 있는데, 주관측실에는 8m의 원형돔 시설에 25cm의 초저분산 굴절망원경이 설치되어

 

있어 태양, 달의 표면, 행성, 성운,은하 등을 관측할 수 있고, 홍염필터를 통해 태양홍염도 선명하게 관찰된다.  보조관측실에서도 13대의 망원경이 설치되어 있으며

 

가로6.6m, 세로 11.7m의 슬라이드돔을 갖추고 있다.  구름이 많거나 눈비가 올때는 관측이 어렵다.

 

대전시민천문대에서는 토요일 밤마다 별음악회라는 이름으로 음악회를 열고 미술전시회도 수시로 연다. 

 

매주 월요일과 공휴일 다음날, 설날, 추석 연휴에는 휴관하며 관람료는 무료이다.

 

 

천체특수망원경으로 관측한 2013년의 정월대보름 보름달 풀샷.   CANON EOS 5D- Mark

2013년 2월 24일 18:21 (달이 뜬 시각은 16;56이었지만 달이 20도 정도 올라온 상태라야 천문대 특수망원경으로 관측이 되는 상태여서

천체망원경을 통한 관측은 17;20이후부터 관측이 이루어졌고, 흐린 날씨중에 기상 상태가 좋아진 상태인 18;21의 달표면을 관측한 사진이다.

특수망원경으로 관측한 것을 일반인이 사진촬영할 수는 없어서  KARI측에서 특수카메라로 촬영하여 컴퓨터로 연결하여 LCD 모니터로 보여준 사진이다.

천체망원경으로 관측한 달은 하얗게 생긴 표면에 첫번째 사진에 보이는것처럼 울퉁불퉁한 표면이 보이고,,,,,클로즈업하면 차가운 느낌이 든다.

 

 

대전시민천문대 3층 주관측실에서 달을 관측하는 모습.

 

초등학생 아이도 달 관측하러 천체망원경 앞에 서고,,,,

 

천체망원경을 먼거리에서 잡으면 이런 상태.

 

 

2013 정월대보름 행사의 하나로 "천체망원경으로 달을 관측하는" 자리가 있었다.

아폴로13호 영화 상영도 있었고, 퀴즈이벤트에 참여하면 "부럼"을 나눠주기도 했다는,,,,

 

천체망원경으로 달을 관측하기 위해 줄을 서고 또 서고,,,,

 

 

천체특수망원경

 

 

정월 대보름날인 오늘 2월 24일은 대전시민천문대에 사람들이 유난히 많았다. 북적거린다 싶을 정도로 사람이 많았다.

 

 

대전시민천문대 전경

 

연구단지 종합운동장 옆에 있는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비탈길을 1km 정도 올라가면

대전시민천문대가 있다.  매주 토요일마다 별을 좋아하고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별음악회"를 하는 바로 그 곳~

이 길엔 커다란 아카시아나무가 여러그루 많이 심어져 있어서 봄날 저녁 별음악회를 보러 가는 길이면

달콤한 아카시아 꽃향기가 바람결에 살랑살랑 불어오곤 한다.

 

대전시민천문대 입구임을 알리는 사인보드.  길 건너편은 연구단지종합운동장과 주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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