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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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세계피겨선수권대회 우승, 218.31점

안젤라Angella 2013. 3. 17. 12:07

 

 

 

'돌아온 피겨여왕' 김연아(22)가 완벽한 연기를 펼치며 4년 만에 세계선수권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김연아는 17일(이하 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런던의 버드와이저 가든스에서 열린 2013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선수권대회 프리스케이팅서 기술점수(TES) 74.73점 예술점수(PCS) 73.61점을 받아 148.34점을 기록,

 

전날 쇼트프로그램 점수 69.97점을 더해 총점 218.31점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완벽한 연기였다. 

 

김연아는 자신의 프리스케이팅곡 '레 미제라블'에 맞춰 트리플 럿츠-트리플 토룹 연결점프를 깔끔하게 성공시킨뒤

 

쇼트프로그램서 롱에지 판정을 받았던 트리플 플립도 매끄럽게 소화했다.

 

 

 

 

이어 플라잉 체인지 풋 콤비네이션 스핀과 트리플 살코 점프를 물흐르듯 이어간 김연아는

 

트리플 럿츠 단독 점프도 실수 없이 뛰었다.

 

이후 더블 악셀-더블 토룹-더블 룹 3단 연결점프와 트리플 살코-더블 토룹 연결점프도 완벽하게 마무리했다.


 

 

 

레이백 스핀에 이어 레 미제라블의 음악적 느낌을 한껏 살린 코레오 시퀀스로 분위기를 끌어올린 김연아는

 

이너바우어에 이은 더블 악셀을 가볍게 성공한 후  체인지 풋 컴비네이션 스핀으로 연기를 마무리지었다.

 

흠잡을 데 하나 없는 완벽한 클린이었다.

 

 

 

쇼트프로그램서 2위에 올랐던 카롤리나 코스트너(이탈리아)는 프리스케이팅서 131.03점을 받아

 

총점 197.89점으로 2위에 올랐고,  3위였던 무라카미 가나코(일본)는 총점 189.73점으로 4위로 처졌다.

 

히려 아사다 마오(일본)가 점프에서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도 TES 65.96점,

 

PCS 68.41점으로 134.37점을 받아 총점 196.47점으로 3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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